2007년 09월 19일
6. 항상 한 방향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항상 한 방향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항상 이기는 전략에 대한 간단한 제안)
“…명예라는 것에 매달리지 않게 되면,
주는 것이 최고며, 결국 얻게 된다.”
모든 투자 전문가들이(여기서 말하는 투자 전문가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Harris에 들락거리는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 당신에게 말하는 것처럼, 위 말을 20세기에 어울리게 고친다면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라”는 것이 된다. 물론 이 트릭은 어떤 시점에서도 상대가 듣기를 원하는 말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과 그 순간에 어떤 종류의 접근법을 요구되는지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의 성공도 같은 종류의 변덕성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왜 어느 주식이나 업종이 오를 것인가에 대한 그럴듯한 이유를 들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예를 들면, 저per, 높은 성장가능성, 낮은 부채비율, 등등…), 특정시기에 유행하는 테마주는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똑같이 그럴듯한 이야기를 가진 주식들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데도, 왜 그 특성들이 바로 그 시점에 시장에서 주가를 움직이는 힘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한 어떤 논리도 나타나지 않는다. 예를 들면, 60년대 후반에는 자본금이 작은 주식들이 활기차게 움직였지만, 70년대 후반에 다시 힘을 얻기 전까지 몇 년동안 침체되었었다. 70년대 초반에는 “Nifty Fifty(미국에서 기관투자자들 사이에 인기있는 50종목의 주식, 기관선호종목 - 역자주)” 성장주들이 시장평균이상의 수익율을 올리며 확실한 성공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1973 ~ 74년에 그 주식들이 공개되기 전까지 말이다. 성공에 대한 각각의 특정 공식은 얼마가지 안는다는 점이다. 즉 하나의 방식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더 나쁜 것은 투자에 있어 유행이 지나갈 때는, 대게 아무런 사전경고없이 가버리고 그것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안겨준다는 점이다.
다음해에는 어떤 투자 공식이 크게 수익을 올리는 데 공헌할 것인지 미리 예측할 수 없다면, 우리 가련한 투자자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마도 답은 크게 수익을 내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지속적으로 작은 이익이나마 쌓아 가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세기적인 투자공식”을 위한 후보안을 생각하는 것에 앞서, 알맞은 투자환경에 있을 필요가 더 급선무다. Harris와 동격인 Chicago에 자주 들락거리는 상품 거래자들 사이에 오래된 격언이 있다.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한 규칙은 딱 두가지뿐이라고 말한다: 규칙 #1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며, 규칙 #2는 규칙#1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다. 요점이 이것이다. 대박을 낼 필요는 없다. -- 꾸준히 따면 된다.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면, 상당히 괜찮게 들린다. 그렇치 않은가? 대박을 터트리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은 항상 높은 수준의 위험이 붙어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는 수준의 투자자들은 위험을 갖지 않고 항상 재미있으려 한다. 초원에 있는 젊고 아름다운 암소 중의 하나를 차지하기 위해 늙은 황소를 향해 언덕아래로 돌진하는 젊은 황소와 같다. 늙은 황소는 빙그레 웃으며 머리를 한번 휘저은 뒤 언덕아래로 천천히 걸어가 암소들을 지키기 위해 도전을 받아들인다.
우리들 중의 늙은 황소를 위해서 주식시장에서의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가 제안하겠다.
만약 당신이 어느 시점에서 매력 있는 어떤 주식을 소유하기를 원한다면, 이 주식들은 적어도 현재 유행이 될 만한 특성에 있어 어느 정도의 합리성을 가져야 한다는 매우 단순한 로직이 있을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저p/e가 올해에 주식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면, 당신은 분명히 저p/e 종목으로 보유주식을 도배할 것이다. 똑같은 논리가 주당장부가치비율이라든가, 산업별분류, 주가/매출액 비율 등에도 적용된다. 물론 문제는 어떤 변수가 그 특성이 될 지 시간을 앞질러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문제의 진실은 어떤 변수에 관한 아무리 뛰어난 예라도 다른 수많은 변수들보다 더 뛰어나지는 않다는 점이다.
대답은 이것이다: 한 개의 뛰어난 변수를 사용하는 것보다 몇 개의 주요한 변수의 적절한 조합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1루타나 2루타는 많지만, 홈런은 더물다는 것이며, 요점은 항상 경기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 단순하게 들리는가? 그러나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우선, 컴퓨터를 한 대 장만하고 당신이 선정한 몇 가지의 기준에 합당한 기업에 대해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한 접근로를 만들어야 한다. 아마도 그러한 데이터베이스 중에 가장 싼 것이 Value Line..이다. 이 기초적인 서비스는 공공도서관에서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그리고 그것의 특허권있는 심사 소프트웨어(Value Line Ⅱ)도 이용가능할 것이다. 당신이 방문하는 공공도서관에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다면 말이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투자자는 가장 광범위하게 거래되는 약 1600개의 주식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몇 개의 심사기준을 적용시킬 수 있다. 그러면 이 소프트웨어는 제시된 기준에 맞는 주식들을 선별해 보여줄 것이다.
명백히, 당신이 강조하는 기준들이 많을수록, 이것들을 만족시키는 주식의 수는 더 작을 것이다 .똑같은 특성의 경우에는 성공할 주식 후보군은 훨씬 엄격한 기준에 의해 나올 것이다. PER의 기준을 엄격하게 8로 정하지 않고 10으로 한다면 더 많은 기업들이 당신이 정한 PER 기준을 넘을 것이다. 즉 당신은 투자접근방법을 만들기 위해 상당한 양의 가변적인 측정치들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진정한 기술은 몇 개의 기준치를 둘 것인가와 각각의 기준치를 얼마만큼 정확히 측정하고 이들 기준치를 성공적으로 충족시키는 후보 주식수를 몇 개로 할 것인지에 대한 완벽한 균형치를 찾는 데 있다.
시장상황이 어떻든 간에 합리적으로 작용하리라 보는 접근법이 이것이라면 그것은 얼마나 잘 작용하는가? 똑똑하기 보다는 용기있고 이러한 접근법의 가치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그러한 모델 중에 하나를 우리는 당신에게 제시해 줄 수 있다. 그에 대한 판단은 당신 자신이 하는 것이다. 수학적인 검사와 관련된 투자모델로서, 이것은 추천할만할 투자 리스트로 여겨져서는 않된다. 오히려 그보다는 각 기업의 상황과 전망에 대한 더 자세한 조사를 위한 후보군의 리스트의 성격이 강하다고 하겠다.
여기에 검사에서 살아남을 우리의 모델이자 성공적인 후보군를 제시하겠다. 우리는 아래와 같은 조건을 가진 기업들을 찾기로 결정했다:
낮은 P/E (11이하)
낮은 P/B(1.25이하)
낮은 부채비율(전체 자산의 35%이하)
좋은 영업추세(5년.이익성장율 → 20%)
낮은 P/Sales (75%이하)
적정규모(전체 자산이 $5억 이하)
그리고…
현재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이어야 함
1990년 10월 1일 기준 Value Line data에 있는 기업들 중 위 각 심사기준을 통과한 기업들의 1990년 10월 12일의 주가는 다음과 같다:
AAR Corporation (AIR) : 9 7/8
Scientific Atlanta (SFA) : 13 3/4
Commercial Metals (CMC) : 17 7/8
Pope & Talbot (POP) : 12 7/8
Ryland Group (RYL) : 10 1/8
Cascade Corporation (CASC) : 14 1/4
Oregon Metallurgical (OREM) : 7 1/2
위의 7개 기업들 중 5개 기업은 NYSE에서 나머지 둘은 NASDAQ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리고 각각이 속한 산업군도 다르다. 이들은 이제는 “투자”란에 헤드라인으로 등장하지도 않고, 값을 다투어 올릴 정도로 주식시장에서 총애받는 주식도 아니다. “미스 유니버스” 기업과는 달리 이들은 중요 심사기준을 좋은 점수로 모두 통과한 “안전한 섹스”의 후보군이다. 그래서 이들은 주가하락시에도 인심할 수 있으며, 미래에 그 기업의 성공에 따른 자본가치 평가상승의 가능성도 지니고 있다.
다가오는 몇 달간 어떠한 투자접근법이 유행하든지 간에, 최고는 아니지만, 결승진출권을 다툴만한 선수들처럼 평가될 수 있는 기업들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심사모델의 각 구성요소들을 살펴볼 때, 아주 기본적인 이 접근법은 이성적이고 어떤 투자환경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일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적당한 후보를 찾기 위한 당신의 노력이 계속될 때, 이 방법은 더 좋은 기능을 발휘해 줄 것이다.
# by | 2007/09/19 15:37 | 돈버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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