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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 왜 11st 인가 ? 쇼핑 이야기

정식 오픈 전후로 브랜드명이 노출 되면서, 많이 나오는 이슈가 "왜 11st인가"라는 것이었다. 어느 커뮤니티사이트에서는 "어렌지"를 발음해야하는 이명박정부의 정책에 역행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역시 가장 많이 이야기가 나온 것은 11번가이면 11th 인데.. 영어도 제대로 못한다는.. 이야기 였다..

사실.. 브랜드는 2007년도 초에 결정이 되었고, 브랜드명의 작명은 그 과정을 경험 해보면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브랜드명(CI를 입히기전 네이밍)을 프리젠테이션 하는 분들이 가장 존경스럽다. 디자인과 마케팅이 입혀지지 않은 브랜드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기때문이다.

지금은 신한 금융으로 합병된 "굿모닝"증권도 기존의 쌍용증권의 브랜드를 바꿀때 많은 논란이 있었다. 혹자는 대안의 브랜드가 "바나나 증권"이어서 할 수없이 택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몇년이 지나서 굿모닝증권은 사람들에게 쉽게 회자되는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키움"증권이야 오죽하겠냐만은.. (초기에 이박사의 광고를 기억하겠지만, 정말 촌스러웠다..)

즉, 브랜드는 마케팅요소가 가미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될 것이다.

두번째 나오는 어법의 문제는... 나역시 동감한다.
다만, 11번째보다는 11번가 의 스트리트에 더 강조를 하게되니 11(th)Street가 자연스럽게 영문 브랜드명으로 결정이 되었다.

마치 Naver가 초기 오픈하였을때 Neighborhood 나 Never 로 혼돈이 되었던 것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나는 몇달 동안 www.naver.com 을 정확하게 입력하지 못했다. 우리가 잘아는 구글(www.google.com) 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google이 원래는 10의 100승을 의미하는 Googol 에서 나왔다는 이야기도 이제 브랜드를 하지않은 사람도 잘 아는 사실이다. 사실 비즈니스의 목적이 아닌 업체에서 도메인이 선점되면서 어법이나 단어에 맞는 브랜드명을 찾는 것은 그리 쉽지는 않다. 

이런 여러가지 연유로 11번가로 결정이 되고 나서야 011 과 관련 숫자라던가 본사주소가 11번지라는 이야기가 그 뒤에 나온 것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오픈하기 몇달전 가칭으로 만든 Tmall이라는 도메인을 경쟁사에서 빼앗겼다는 추측기사도 나오기 했다.(http://stock.finance.daum.net/search/news/news/200711/08/moneytoday/v21604114.html?code=035760&item=2 : 내용을 지나고 나서 읽어보면 웃음이 나오지만, 브랜드를 밝힐 수 없는 시절에는.. 그냥. 보고만 있을수밖에 없었던.. 시간이었다. 기자는 위대하고, 아마추어인 11번가는.. 한심하다!! 라는 이야기이다. : 물론 이 것도 "11번가 폐쇄"라는 더 자극적인 기사내용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결론적으로 11st(11번가)가 나오기까지 지금 블로거들이 느끼는 비슷한 고민이 있었고, 브랜드가 결정된 이제는 사업을 통하여 인지시킬때인 것 같다. 
 

**11번가Naming History

사람과 사람의1:1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고1+1의 혜택과 재미, 정보 등을 제공하는 쇼핑 그 이상의 쇼핑을 추구하며 완벽한 숫자101을 더해 완벽 그 이상 무한대를 추구하는 쇼핑몰을 지향하며 숫자 ‘11’을 택하였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거리의 개념을 부여, 유비쿼터스 시대에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스트리트 ‘11번가’의 브랜드 명이 탄생하였다.

브랜드에 관심 있으신 분은.. 다음의 자료를 참고하셨으면 한다. 브랜드 관련하여 강추 자료이다.




덧글

  • 프카프카 2008/03/10 19:12 #

    잘 보았습니다 ^-^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작은인장 2008/03/10 19:42 # 삭제

    google은 gogole에서 나왔습니다. 오타신거 같네요. ^^
  • 浮雲 2008/03/10 19:59 #

    http://www.google.co.kr/search?sourceid=navclient&hl=ko&ie=UTF-8&rls=GGLJ,GGLJ:2007-33,GGLJ:ko&q=googol

    정황상으로 googol이 맞을 것 같습니다. 위키피디아에도 나와있죠.
  • 작은인장 2008/03/10 21:14 # 삭제

    채운님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ㅜㅜ
    죄송합니다.
  • 浮雲 2008/03/10 21:15 #

    작은인장/ 아닙니다. 저도 다시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zizi 2008/03/10 21:45 #

    오! 재미있는 얘기네요..
  • 넷물고기 2008/03/10 21:45 # 삭제

    11번가, 10+1 이라는 의미도 있었군요 (^^) 이름은 기업이 커나가는데 도움을 주긴 하지만, 기업이 커나가는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라생각합니다. 11번가의 네이밍도, 11번가스러운 한국서비스도, 많은 네티즌이 사용해줬으면 좋겠네요 ^^
  • rockholic 2008/03/11 09:11 # 삭제

    브랜딩 관련 자료도 잘 보았습니다. 매우 유익하네요~ ^^
  • ezez 2010/06/07 12:51 # 삭제

    허걱! 11st는 그냥 미국식 길 이름 표기법인데...
    11th Street에서 11st 맞구요. 미국에서는 다 이렇게 써요. Avenue와 Street 나뉘는거 아시죠?
    만약 길이름으로 11th라고 썼다면, 모두들 웃었을 거에요. 길이름 잘못 썼다고.
    Ave.인지 St.인지 알수 없으니까요.
  • 浮雲 2010/06/07 16:05 #

    네.. 길이름으로 11st를 사용한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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