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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뭔데!! 난리야!! 쇼핑 이야기

11번가의 Clean Open Market, 위조품 110% 보상제 라는 제목으로 오픈마켓에 근무하셨던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적 논리적으로 잘 정리를 해주었다.

내용의 요지는 좋은 아이디어이고 지마켓에서도 많이 검토를 하였지만,, 지마켓에서는 실행하지 않았고,, 11번가에서는 실행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기에 크게 반론의 여지는 없어 보인다. 

다만 비슷한 의구심을 다른 블로그사이트에서도 보았기때문에 11번가에서 어떻게 준비해왔는지는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필요는 있을 듯 하다.

1. 겨우 10% 추가 보상 (110%는 판매가격 + 10% 추가분임)
비싼 TV광고를 하면서 겨우 10% 추가 보상에 대한 의견이 많다.. 
기본적으로 10%보상이 초점이 아니고, 정품을 안전하게 살 수 있다는 신뢰회복이 더 큰 목적이다.
어느 소비자가 멜라닌이 나오면 100억을 물어준다고 할때.. "100억"을 기대하면서... 멜라닌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고객이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보면.. 소비자는 10%의 추가보상의 수치보다는 일단 온라인에서 물건을 살때.. 안전하게 살 수 있다는 기대감을 더 가질 수 있고,, 실제 광고이후의 구매패턴도 확실히 의류쪽의 성장이 눈에 띄인다.

2. G마켓이나 옥션은 왜 안했을까? 
사실 고객 신뢰를 확보해야 된다는 논리는 GSeStore나 앰플이 시작했을때.. 똑같이 차별화전략으로 내세웠던 것이다. 그리고 기존의 오픈마켓업체가 부족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다만, 전문몰과는 달리 중개서비스로서 3~7%수준의 수수료로 먹고사는 오픈마켓에서 뚜렷하게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응방안이 많지 않다.

정품보장은 7월에 발표된  개인판매자 공인 인증제 실시에서 시작된다. 실제 짝퉁판매의 95%는 개인판매자들에 의해서 이뤄진다. 특히 지금까지는 공인인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포폰, 대포통장만 있으면.. 간단하게 개인 판매자가 되는 것이 현실이고,, 이런 개인판매자에 의한 거래금액이 작지 않기에 기존 업체들은 그 폐해를 알면서도 손을 쓰기가 힘든 것이다.

11번가에서는 사전에 이런 안전장치를 어느정도 마련하고(물론 짝퉁판매는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다..) 시작한 것이다.. 다만,, 그에 따른 판매자의 진입이 차단되어서 상품의 물량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11번가에는 중요도 순을 신뢰로 두었던 것이다.

3. 그럼 G마켓도 곧 하면 되지 않을까..?
같이 하였으면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 나 역시 똑같은 온라인 쇼핑몰 고객(물론, 옥션이나 지마켓도 지금도 이용한다.)입장에서 모든 온라인쇼핑몰에서 편히 쇼핑을 했으면 한다.
그러면 G마켓은 곧 따라 할 수 있을까? ..
결론적으로 하기가 힘들 듯 하다.
첫번째는 이미.. 많은 부분을 알면서도 방조하고 있는 개인판매자의 거래금액을 갑자기 놓치기 싫을 것이고,, 두번째로 더 큰 어려움은 "정품보장"의 법률적 의미는 과거에 팔았던 짝퉁도 함께 보상해야되는 이슈가 있다.. 아마.. 내부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겠지만.. 할 수록 대응방안이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

4. 판매자가 싫어하지는 않을까?
최소한 위조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는 싫어하겠지만.. 대부분의 선량한 판매자는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그리고, 어느 경우는 위조품 판매가 불법인지도 인지 못하는 젊은 판매자(실제 고등학생도 있었지만..)도 있다..

예측 가능한 손실이 예상되어지지만,, 실제 이에따른 홍보효과를 감안할때.. 가격으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것보다는 그리 나쁘지 않은 전략이었던 것 같다.

이제 곧 오픈되어질..(사실 이미 오픈되어졌지만)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즐겨찾기나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11번가 쇼핑을 할 시 최대 11% OKCashbag 적립도 많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이제 온라인 쇼핑몰내에서도 조금씩 변해야 될때가 온 것 같다.~~






덧글

  • Ryo 2008/10/20 18:04 # 삭제

    핫 글 잘 읽었습니다.

    그냥 저는 그냥 나름대로 "왜 그는 그걸 하지 않았을까"를 정리해본 것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뭔가를 책임지려고 하다보니 그런 고민을 시험해본 것입니다.

    아참,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浮雲 2008/10/20 18:05 #

    네... 저도 좋은 뜻으로 정리해주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Ryo 2008/10/20 18:08 # 삭제

    실시간 댓글이시네요 ^^

    11번가의 도약, 많이들 특히 판매자들이 기대가 큽니다.
    큰 역할 부탁드립니다.
  • 키루나 2008/10/20 19:50 #

    이글은 이오공감에 가야!
  • 이르 2008/10/20 20:13 #

    잘 읽고 갑니다~
  • 루크 2008/10/20 21:08 #

    http://www.ehosun.com/214 <- 트랙백 주소 그냥 긁어오셨는 것 같은데 이것으로 고치셔야 할 듯.

    제 생각은 좀 다른 것이, 이전에 이오공감인가 밸리에도 올라왔듯이
    정확히 '정품'이 뭐냐 하는 것이 애매합니다.
    (예 : 'xx풍', 'xx디자인의'도 오리지널로 볼 것이냐 하는 점)
    즉, 확실한 짝퉁만 보상할 것인가 아니면
    정품으로 착각할 수 있는 유사제품까지 영역에 넣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둘째로 10%라는 비용이 적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최소한 제 경우),
    보상 과정이나 시간 등에 비해서 적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일단 위의 개념이 분명히 정의되었다고 했을 때,
    이 제품을 반품하고 보상을 받고자 한다면 그리 간단한 절차를 거쳐서
    해결되진 않을 거라 예상됩니다.
    이 제품이 정말 판매자가 판 물건인지, 그리고 짝퉁인지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돈을 받기까지 들일 시간 등을 고려할 때
    10% 더 받느니 그냥 만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특히나 그 10%가 현금이 아니라면 더더욱 가치가 떨어지구요.

    하지만 저 역시도 11번가의 시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오픈마켓에서 맘 편히 살 수 있다면 좀 더 소비를 할 것 같구요.
    부디 11번가의 시도가 실패로 끝나서 흐지부지되지 말고
    발전적으로 나아가 오픈마켓 전반에 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글 잘 봤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浮雲 2008/10/20 21:17 #

    네.. 루크님.. 댓글 감사합니다. 링크주소는 수정했고요..
    1. xx풍, xx디자인은 사실 용어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단어입니다. 사실. 이런 문구를 가진 상품은 사전에 걸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 10%는 분명히 적은 것이 맞습니다. 다만,, 이것이 법적인 책임이 없는 사업자가 실시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고요.. 사업자입장에서는 정확히 110%의 금액이 나가는 것이고.. 판매자에게 손해배상형태를 취하지만. 예상손실은 110%로 회계처리됩니다. 글에도 적혀 있듯이.. 과거의 제품도 소급해서 적용된다고 볼때. 10%라는 문구보다는.. 배상을 오픈마켓사업자가 책임진다는 것이 더 중요할 듯 합니다.

    루크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루크 2008/10/20 21:22 #

    이오공감인가 밸리인가 그 글을 찾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어쨌든 ~풍, ~st 같은 명칭은 여전히 11번가에서 쓰이고 있다는 내용도
    제가 본 그 포스팅에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손해겠지만,
    소비자가 판매자 입장을 고려하는 건 아니니까요.
    소비자 입장에서 귀찮아~ 짜증나~ 이러면 뭐 방법이 없지 않습니다.
    어쨌든 잘 됐으면 좋겠네요.
  • 마리오 2009/11/01 20:40 # 삭제

    11번가가 정품을 사용을 위주로한다는건 당연한일인데 의심하는 부분이 어떤부분이 있어서 그런가보네요~ ^^ 그리고 공인 인증서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쇼핑몰인데 잘되서 공인인증으로 로그인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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