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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입시학원 광고모델 '물의'를.. 읽고.. 나의 이야기

오늘 아침  유명한 입시학원 광고를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신해철의 모습이 있어서 의아했는 데 결국 언론에 한방 맞고 있다. 신해철, 입시학원 광고모델 '물의' 

신해철의 "우리 교육 현실은 청소년을 학대하는 정책들로 아이들이 죽어나가고 있다"며 "미래에 대한 꿈이나 목표도 없이 입시노동을 강요해 수백만 아이들의 인생을 망쳐놓으면 누가 할복자살이라도 할거냐"라고 이야기 한 인터뷰 내용과 상관없이 나는 그 다지 큰 반감이 없다.

신해철에 실망을 느낀 사람은 사실 어느 순간에.. 흑백논리로 모두 보면서 선과 악을 명확히 나눈 결과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사람들마다 선과 악, 옳고 그름이 함께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포지셔닝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가끔은 조선일보가 칭찬받을 일도 있고, 가끔은 한겨레나 경향신문을 애정있게 비판할 필요도 있는 것이다.

비단 신해철뿐만 아니라 한겨레 신문도 메인화면 상단에 한겨레 교육과 미래 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 우리의 청소년을 광우병이 들끓고 있다는 미국으로 유학보내는 사업을 몇년째 지속하고 있다.

영어교육을 비판하시는 많은 분들중에.. 자녀와 부인은 영어권지역에 보내고 홀로 정부정책을 비판하시는 분들도 많이 본다.

조선일보의 "사회면"이 비록 좋은 내용을 담더라도.. 전체적인 언론의 톤이 비난받을 수 있듯이..  비록 우리가 믿고 의지했던 사람들의 일시적인 실수도 조금은 양해를 해주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상은 완벽하지 않으니...








덧글

  • 발마 2009/02/10 18:39 #

    한겨레 스샷 보고 ㅎㄷㄷ햇습니다. 그리고 저 액수는 뭐...인지... 전 꿈도 못꿔볼 액수 ㅎㄷㄷ
  • 빌리밥 2009/02/10 21:38 #

    이건 니편 내편 가르기와 같은 흑백 논리가 아니라 자신이 평소 이야기하던 신념,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표리부동에 따른 비난이죠. 더욱이 그는 그런 이미지로 먹고 살았더 연예인이 아닙니까. 그래서 그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다들 기자 회견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구요.
  • 浮雲 2009/02/10 21:41 #

    그렇죠. 그런데. 세상은 표리부동이 많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자 회견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냥. 원래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말죠.
  • 2009/02/10 22:03 # 삭제

    자기가 평소에 말하던것을 돈 몇푼에 팔아버렸는데 실수라니요? 빚이 20억? 눈이 먼 학부모와 돈에 미친 사교육시장이 한국의 애들을 죽인다면서 사지 멀쩡하게 태어난 애한테 공부잘할것까지 요구하냐고 지껄이던 인간이 저런걸 찍은겁니다. 왜, 남이 돈버는건 고깝고 자기는 그걸 이용해서 돈버는게 아무 문제가 없나보죠? 저런인간이 같잖은 주장하면서 관심좀 받았던게 정말 혐오스럽네요. 대입도 아니고 특목고 입학 학원을 말이죠, 앞으로 저인간이 광고 몇십편찍든 상관안하겠는데 주제에 TV나 라디오에서 나불대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저 광고 한편으로 자기가 말해왔던 거의 모든것들이 다 개소리였음을 스스로 인정한것 같군요.
  • 몽몽이 2009/02/10 22:48 #

    뭐 원래 그런 사람인데 놀라시는 분들이 많네요~
  • 방필수 2009/02/10 23:46 #

    스크린쿼터때 문화의식이 모자른 국민을 개몽하겠다던 최민식씨가 사채광고 찍었다가 혼쭐 난 기억이 나네요. 공인이라면 행동거지 하나하나에 생각을 가지고 임할필요가 있겠죠. 저도 신해철씨 팬이지만 이번 건은 살짝 실망스럽습니다.
  • 浮雲 2009/02/10 23:49 #

    저도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현실이죠..

    어느 분의 이야기처럼. 저는 이런 이유때문에 신해철씨가 이야기 했던 다른 좋은 이야기들이 "거짓"으로 믿지 않았으면 합니다.
  • 방필수 2009/02/11 00:19 #

    현실이라는게 무슨의미죠?
  • 그저 2009/02/10 23:47 # 삭제

    원래 저새끼 아가리질로 유명
  • 浮雲 2009/02/10 23:48 #

    너무 강하시네요..
  • 연필이 2009/02/11 21:40 # 삭제

    선입견은 위험합니다.. 여러모로요.
  • BJ-Ghang 2009/02/11 00:40 # 삭제

    충격이네요 ^^;;;
  • imago 2009/02/11 00:52 #

    많은 부분 부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어떤 일이 생기면 그 일의 앞뒤 맥락을 잘 살피고 난 다음 판단을 하고, 그 판단 만큼만 그 일과 관련된 사람 또는 조직에 대해 평가하면 되는 겁니다. 무슨 일 하나 생기면 그 일의 껍질만 갖고 그 사람이나 조직의 전부를 평가해버리는 태도는 매우 위험합니다.
  • 연필이 2009/02/11 21:41 # 삭제

    그렇습니다. 그 말에 따르면, 아직 확실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어떤 판단도 할 수 없습니다.
    미리 주장을 해놓는 것 보단 일단 신해철씨의 공식 입장이나, 다른 관련 정보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khris 2009/02/11 09:13 # 삭제

    하던말던 상관은 없지만...
    더 이상 교육에 대한 코멘트를 하지는 못하거나, 광고가 별로 효과가 없거나 하겠죠.
  • 연필이 2009/02/11 21:42 # 삭제

    오히려 저는 광고효과가 본의아니게 2배이상으로 뛰어버렸다고 생각됩니다만;
  • 근데 2009/02/11 12:35 # 삭제

    그게 한국식 자칭 "진보"

    입진보라는 애들 특성이니 어쩔 수 없죠

    평등교유은 지향해야해욧^^

    그러면서 지 새끼들은 서울대 보내려고 과외시키고 외국 돈발라 유학보냄^^


    부동산투기억제대책 마련하면서 본인은 땅투기^^


    착한 척 말하는 건 존나 쉽거든요^^

    하는 짓은 지가 욕하는 대상이랑 똑같음 ㅋ
  • 근데 2009/02/11 12:35 # 삭제

    ☞ [ 신해철이 미니홈피에 남긴 전문 ]

    예상대로 반응이 불을 뿜네요. ㅋㅋ

    명박형님께서 사교육 시장에 에너지를 팍팍 넣어주신 결과, 엉뚱하게도 제가 득템∼∼∼ 각하께서 주신 용돈 잘 쓰겠습니다!

    길게 쓰긴 귀찮고 CF 역시 아티스트에겐 표현의 일종이고, 이번 광고 출연은 평소 교육에 대한 내 생각의 연장이며 평소의 내 교육관과 충돌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착각하시는 분들은 다음 글을 읽어보세요 며칠내로 시간좀 나면 올리죠.



    이 새낀 이명박 전엔 한국에 학원이 없었다고 믿고 싶은 듯^^ㅋ
  • ㅇㅇ 2009/02/11 13:04 # 삭제

    적어도 그렇게 보이고 싶으면 당장 광고금 전액을 돌려줘야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결국 '난 돈벌려고 이짓했음' 밖에 안되거든요


    물론 전액 기부했다는 훈훈한 반전도 환영이구요
  • 연필이 2009/02/11 21:47 # 삭제

    흠.. 이 글에 대한 비판 들어갑니다.


    <신해철에 실망을 느낀 사람은 사실 어느 순간에.. 흑백논리로 모두 보면서 선과 악을 명확히 나눈 결과이기도 하다.>

    ▶굳이 흑백논리로 모두 보면서 선과악을 나누지 않아도 실망을 느낄만 한 사건이었습니다.
    신해철이 이번 일로 自家撞着(자가당착)에 빠진것 만큼은 확실한 것이니까요.
    이것은 흑백논리가 아니더라도, 모순을 나타내기때문에 모두가 의아해 할 수 있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신해철을 비판하는 "모두"가 흑백논리에 빠져있다고 "일획화 시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선
    "일단 이해해야한다"는 식의 주장을 미리 하는 것 보단,
    일단 신해철씨의 입장발표나 다른 관련 정보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또 이건 잡소리지만, 선과 악을 나눴다기보단, 흑과 백을 나눴다고 하는게 옳을 듯 합니다.


    <조선일보의 "사회면"이 비록 좋은 내용을 담더라도.. 전체적인 언론의 톤이 비난받을 수 있듯이.. 비록 우리가 믿고 의지했던 사람들의 일시적인 실수도 조금은 양해를 해주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조선일보는 "좋은 내용"을 담았으나 비판을 받은 것과, 믿고 의지했던 사람들이 "일시적인 실수"를 하여 비판을 받은 것. 이 둘 사이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요약해서,
    "좋은 내용"을 말하고 비판 받은 것과
    "일시적을 실수"행하고 비판을 받은 것.
    이 둘 사이에는 어떤 연관도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비슷"하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잘못하면 누군가의 눈에는 浮雲님의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동화시키기 위한 속임수로 보일수 있으니, 이 부분을 수정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조선일보 말고 다른 예시를 들으셨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浮雲님께는 기분나빠하실 것 같아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 浮雲 2009/02/12 08:36 #

    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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