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일과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찾아가는 것부터 시작한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네티즌 덕분에 아침의 게시판 글들은 나에게 새로운 지식과 트렌드를 알려주는 훌륭한 자습서가 되어준다.
2002년 PDA를 구입하면서 회원이 된 www.clien.net 이나 2004년부터 취미생활로 즐기게 된 사진찍기 덕분에 알게된 www.slrclub.com 은 사이트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징보다는 자유게시판이나 유용한 소식을 전해주는 게시판 글들이 나에게는 더 유익한 정보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게시판의 글들이 자극적이고,, 특정인을 비난하는 형태로 변모하고 있었다. 이 것은 비단 커뮤니티 사이트뿐만 아니라,, 블로그도 마찬가지이다.
누가 더 자극적으로 남을 탓하는 것에 의해서 인기순위가 달라지고는 한다.. 그 순간에는 이미 그 글을 읽는 사람들(특히 당사자와 연관되어있는 사람들)의 심점은 'Out of 안중"이다.
금일. www.slrclub.com 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시작은 SLRCLUB(법인임)의 . 직원의 글 에서 시작이 되었고, 이 글에서 시작된 회원들의 반응은.. 지금까지 무리없이 운영해왔던 운영자 대표의 비난 일색이었다.
사실. 회사내부사정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내부 불만을 가지고 있던 직원의 글이지만, 그 내용이 자극적인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무분별한 비난. (비난의 끝은 대표가 MB나 유인촌 닮았다.. 라는 식이다.)은 개인적으로 썩 유쾌하지 않다. 비단 이번뿐만 아니라 많은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운영자 혹은 대표가 이런 비슷한 유형의 사건을 한두번 겪어왔지만.. 어느 순간에. 운영자의 잘못도 있지만, 회원들의 반응도 게시물에 있는 글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인 것 같아 설그픈 생각이 든다.
인터넷이라는 익명성에서 글을 쓰는 사람들은 자기의 글이 다른사람들에게 어떻게 상처를 줄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염두에 두지 않는 것 같다.
운영자의 글 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반감이 식지 않는 것 같다. 실제 상황은 앞으로 잘 정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이외수작가가 이야기 하듯이 "쓰는 자의 고통이 읽는 자의 행복으로" 바뀌어 갔으면 한다..







덧글
하지만 간부는 회사돈으로 BMW 타라고 주면 정상은 아니죠
처음 글을 올린 직원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었겠죠..
이 글 보고 다녀왔는데.. 에고.. 정말 큰 거 하나 터졌군요.
잘 해결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많은 분들의 놀이터처럼 이용하는 사이트였는데요..
전후상황 판단은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비난여론이 들끓는 것을 보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곧 사실이 밝혀지겠지만. 운영자나 퇴사예정자분이나 똑같이 상처를 받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