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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면집 이치란(一蘭)과 인터넷 서비스 맛집 이야기

언제부터인가. 여행을 가면서 그 나라의 특이한 상품이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국내 Biz Model과 연관될 만한 것이 없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예를 들면 터키 방문시에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 남자들이 수다를 많이 하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서 우리나라의 노래방 문화를 접목시키면 좋겠다(실제 몇년후 현실화되었다)거나 모바일 음악서비스를 수출하면 성공하겠다든지 하는 생각을 가져보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특이하게 성공한 사업중에 하나가 흑인들을 대상으로 사진인화시 한두스텝 밝게 하였더니 현지 흑인들이 아주 좋아한다든지 하는 사업 아이디어가 다른 글로벌 사업하는데에도 필요하겠구나 하는 임플리케이션을 가지게 되었다.

연휴기간중 일본 여행을 하면서 들린 롯본기의 이치란(一蘭)이라는 라면집도 이러한 면에서 개인적으로 인상이 깊게 남았다.

이치란의 Concept 및 라면맛에 대한 평가는 인터넷 상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TV 에도 소개된적이 있지만.. 간략히 정리하면.

1. 식당문 바로 앞에 자판기가 있어 티켓을 선택한다.
2. 좌석은 독서실 좌석처럼 1인실로 되어 있고, 종업원의 얼굴을 볼 수 없다. (기차 티케팅과 유사)
3. 고객이 선택한 메뉴(국물의 농도, 면발상태, 파마늘의 양, 담백함 여부 등)를 주문후 3분안에 만들어준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드시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이라는 모토의 라면집인데, 실제 직장 여성들이 많이 선호한다고 한다.

이러한 서비스의 개념은 사실 인터넷이나 신규사업시 고객의 Needs와도 많이 부합되어 있다.

즉,
1. 사전 선택제 (금액이 비싸다고 생각하면 문밖에서 확인하고 나오면 된다.)
2. 나만의 서비스 제공
3. 맞춤서비스 (조합하면 몇만가지의 조합이 나옵니다)
등으로 요약되어진다면 신규 인터넷 서비스 사상과도 그리 틀리지 않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3번의 Concept이 인상 깊었는데,, 고객의 간단한 선택으로 자기만의 서비스를 받는 느낌이 신규 서비스에서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무엇보다도.. 라면맛이 좋아야 겠지만..








덧글

  • 캐럿 2009/05/06 18:24 #

    사진을 보아하니 좌석이 30석인가요? 잘되는 집인 것 같은데 롯폰기같은 큰 거리에서 회전이 잘 될는지 모르겠네요. 직장인이 주 고객이라니 빨리빨리 먹고 나가는 걸까요..!
  • 浮雲 2009/05/06 20:00 #

    주문하고 라면 먹는데. 15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니 회전율이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ㅅ\' 2009/05/06 21:07 # 삭제

    여기 라면 맛있었어요~
  • 浮雲 2009/05/06 21:08 #

    네. 한국사람 입맛에 맞더라고요.. 돼지 육수에도 불구하고. 그리 느끼하지 않고요.
  • 아레스실버 2009/05/06 21:53 #

    비슷한 것이 국내에 이미 들어와있더라구요. 프렌차이즈 명이 아마 이치멘이었을 거예요.
    컨셉은 완전히 똑같습니다. 장사도 그럭저럭 잘 되는 모양.
  • 浮雲 2009/05/06 22:01 #

    네. 신촌에 있는데. 아무래도 선택의 폭이 크지 않고요.. 제일 중요한 맛이.. 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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