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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를 이긴 SNS 사이트 쇼핑 이야기

쇼설쇼핑 사이트에 대해 : RSS구독자와의 대화를 포스팅한후 TechCrunch.com 에 소개된   이베이를 이긴 SNS 사이트 와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eBay 쇠락의 원인은 ‘Fun의 부재’ 이고,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경기불황, Amazon의 대두, 비효율적인 검색기능 등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 eBay는 e-commerce 사이트지만 전성기 때의 최대 강점은 Auction 과정에서 유저들이 얻을 수 있었던 Fun 요소. 특히 독특하고 신기한 물건들을 eBay에서 구매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특이한 구매 경험 자체가 entertainment이자 excitement였다.

  이러한 시도의 결과로 2004년 당시 미국 전체 인터넷 인구의 거의 절반 정도가 매월 eBay 이용하고 있었다.

2. 그러나 SNS 사이트(Facebook, MySpace 등) 및 엔터테인먼트 사이트(YouTube 등)이 웹 이용자들에게 강력한 Fun 요소를 제공, 결과적으로 eBay에서의 체류 시간을 감소시키는 결과가 나왔다. 2006년 기준으로 웹에서의 체류 시간은 MySpace 11.9% vs. eBay 3.7% 이지만 이후에 체류 시간의 격차가 더 커졌다.  Facebook이 2007년 초 플랫폼 오픈 이후 다양한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도입 등으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강화되었고, 웹 이용시간을 더 많이 점유하게 된다. 

3. 반면 eBay는 2006년 초에 경매의 fun 요소를 강화한 vision ‘eBay 3.0’을 도입했으나 실패((광고캠페인도 낙찰때의 엔도르핀 효과를 부각하는 ‘Windorphins’(win+endorphin)로 진행) 하였고, 급기야는 2008년에 John Donahoe가 eBay를 지휘하게 되면서 상품/소비자에 대한 접근/ BM 전체를 바꾸어 Amazon 및 Google과 경쟁하려 했으나 결국 auction에 남아 있는 fun요소를 전부 없애버리는 결과를 가져게되어 최근의 eBay가 점유하는 웹 이용 시간은 1.5%에 불과하다. (2008. 12, ComScore Media Metrix)

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는 가격 및 상품만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각되기 쉽지만, 이용자의 한정된 웹 이용 시간을 점유한다는 의미에서 SNS 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등도 경쟁자로 여겨질 수 있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더 어필하기 위해서는 e-commerce 사이트에서도 Fun 요소의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이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국내의 많은 사이트들이 이러한 현상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대중을 Fun하게 해주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것 같다.


덧글

  • 김선주 2009/06/01 14:04 # 삭제

    생일 축하드려요..~^^좋은 날 되세요..
    오늘 오랜만에 들어와서 잘 구경하고 가요,,
  • Song 2009/06/01 15:03 # 삭제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이베이의 '소셜'한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 몰락의 원인 중 하나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것이 '인터넷쇼핑'이라는 BM의 한계가 아닐까도 싶어요. 소위 판매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고, 상품거래가 기본이 되는 온라인쇼핑에서.. 제 아무리 Social함을 강화한다고 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본격 SNS 사이트와 경쟁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베이가 쇼핑사이트로 스스로를 규정짓는한, 직접적인 경쟁자는 아마존이 될수 밖에 없고, 온라인쇼핑의 기본기를 등한시하고 똥볼을 찬 댓가를 이제와서 치르고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핑사이트에서 '재미'라는건 참 중요한 주제인것 같습니다. 온라인쇼핑의 1차적인 재미는 맘에드는 상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사는 것이지만, 그 이외에도 많은 꺼리를 생각해볼수 있을듯 합니다.
  • 浮雲 2009/06/01 15:49 #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좋은 물건 싸게 팔면.. 가장 재미있는 것이죠. 댓글의 내용에 저역시 공감합니다.
  • 써니 2009/06/01 18:40 #

    결국 모든 길은 SNS로 통하는 걸까요?

    와우(WoW)를 서비스하는 블리자드 역시, 배틀넷(battle.net) 계정으로 모든
    고객 채널을 통합한 후, SNS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전략을 옅보인 바가 있습니다.

    나이키의 경쟁자가 닌텐도라는 말을 더욱 더 실감하게 되네요.
  • 浮雲 2009/06/01 18:59 #

    점점 그렇게 가는 듯 한데. 문제는 차별화된 SNS로 가는 것이 아니라. 왠지 답습하는 기분이 들어서.. BM이 새롭게 발전되는데는 어려움이 있네요..
  • 써니 2009/06/01 19:49 #

    네... BM 측면에서 보면 '짜집기'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죠.
    사실 저도... 이런 저런 프로젝트와 제안을 하다보면 늘 짜집기만 하고 있습니다만... ^^;

    그만큼 새로운 BM을 제시하고 성공시키기 어렵다는 반증(혹은 변명)이겠죠.
  • LemonZin 2009/06/06 01:41 # 삭제

    좋은 내용의 포스팅인것 같습니다.
    쇼핑은 쇼핑 그 자체가 Fun이여야 하는듯 합니다. 본질 그 자체가 재미의 요소가 되어야...
    그외의 다른 이벤트나 외적인 요소는 결국은 단맛에 빠진 유아로 만들뿐 !
    쉽지만 어려운 이야기이고 실행의 아이디어는 더욱 더 어려움이 문제지요.
  • 본조비 2009/09/06 01:39 # 삭제

    제생각은 어설프게 소셜쇼핑을 따라하는건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쇼핑의 근본적인 존재의 이유는 편리함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원하는것을 구매하는것이지요. Fun이란 요소를 쇼핑과 억지로 갖다붙이면 이거역시 골치덩이로 전락할수있다는걸 옥션 펌블로 극명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베이나 이런 인터넷 쇼핑업체들은 fun적인 요소를 가미할게 아니라 오히려 더 direct하게 소비자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수있게하는것에 더 포커스를 두어야 할듯합니다. 제아무리 이베이라고 하여도 페이스북과 같은 포지션은 절대 취할수없을테니깐요. 전 이베이나 옥션의 경우 스카이프나 펌블을 보며 이들의 미래를 그닥 좋지않게 보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나 가능하겠다 싶은걸 그대로 밀고나가니 말입니다. 이건 어느정도 경영진의 전직을 보고 예상이 가능했던것인데 경영진을 점령하고있는 MBA 및 컨설팅출신들을 보면 실제로 상품을 판매해본적도 없는 경영진들이 과연 소비자 판매자의 에로사항, 고민, 고충들을 알 수 있을까요. 제가 봤을땐 이베이 및 옥션의 최대 약점은 전자상거래시장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못하는 실제 판매경험조차 없는 바로 경영진이라고 생각합니다.
  • 浮雲 2009/09/06 02:07 #

    저도 100% 동감합니다.~~ 제 포스팅중에 비슷한 의견이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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