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다! 다르다!

인터넷이 가져다 준 편리함은 너무 많기 때문에 열거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어느 것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편리함과 유용성과 함께 부정적인 측면도 있게 마련이다.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인 측면중에 하나가 "동질성"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개인마다 "다른 생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상의 Opinion Leader에 의하여 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상황이 조금은 안타깝다.

무조건 싫고, 무조건 좋고 하는 부분이.. 실제 일상과는 동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무조건적인 반대, 무조건적인 찬성으로 몰고 가는 여론 재판이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은 다른 생각이.. 보다 창의적이고 곱씹어봐야 될 소중한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그런 내용들이 묻혀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냥. 그렇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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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향기중에서..

사람들과 친해지는 동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를 꼽자면 동질감이다.
그와 내가 처지와 성향이 같은데서 오는
동질감에 끌리는 것이다.
같다는 것에서 오는 친근감이 마음을 묶으면서부터는
나에게는 없는 상대의 특별함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특별함에 끌리기도 하고,
때로 그 특별함으로 인하여 오해와 갈등을 빚기도 한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같다는 것은 비슷하다는 것이지
완전히 닮은꼴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서로 다를 수 밖에 없으며
그 다름을 서로 인정해주어야 하고 존중해주어야만 한다.
같음이 동지로, 다름이 적으로 구분되어질 수는 없는 것이다.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할 줄 알게 되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될까.
최근 들어 부쩍 드는 생각이다.

by 浮雲 | 2009/11/06 14:34 | 나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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