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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을 아시나요? Palm pixi plus (팜픽시 플러스) 사용기 Innovation

 안드로이드가 나오기전까지만 해도... 팜OS가 아이폰의 유일한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특히 2009년 CES에서 팜프리 가 출시될때만 해도 향후 발전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가지게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HP에 인수되면서 새롭게 도약할 듯 했던 팜OS는 더 이상 발전되지 못했다.. 만약에 구글이 인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2000년초 소니 클리에로 시작한 PDA에 대한 애착과 함께 팜OS의 재기를 바라는 마음은 그 당시의 사용자라면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할 듯 하다.

최근에 버라이즌용으로 출시된 Palm pixi plus를 구하게 되었다. 2000년 CES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인데,, 이베이 에서 불과 채 1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팔리는 것을 보면 하나의 장난감수준이 아닐까 우려도 했지만, 실제 사용해본 느낌은.. 깜짝 놀랄정도로 탄성이 나오는 .. 팜만의 장점이 보인다. 어떻게 이런 가격에 제품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까지 들게 한다.


개봉전 외관 포장은 깔끔하다는 느낌이다. 반투명 케이스에 한쪽을 약간 기울여준 디자인 센스와 하얀 외관과 분홍빛 내부색상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부속품은 보급형답게 아주 심플하다. 배터리가 장착된 본체와 USB 충전기세트가 전부인데, 220V 사용자를 위한 어뎁터가 함께 제공되어 있다. 그리고 아주 간단한 설명서가 전부이다. 


2.63인치의 화면과 쿼티자판으로 구성된 외관은 생각보다 그립감도 좋고, 크기도 적당하게 느껴졌다.



뒷면은 Palm 브랜드와 마이크가 있었으며, 자그마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플래쉬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을 연상케하는 무음기능 버튼과 볼륨키가 사이드를 차지하고 있다.
상단의 측면은 전원키와 3.5mm 이어폰 단자로 구성되어 있다.

일체형처럼 보였던 후면은 단단한 고무케이스 형태의 커버로서 본체와 일체감있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1,150mAh 로서 최근의 스마트폰보다는 크지 않지만, 팜기기의 특성상 절전에 대한 노하우가 있어서 실제 대기시간은 350시간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갤럭시탭과 비교한 크기인데, 무게는 107g이 조금 넘기때문에 휴대성은 좋은 편이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부팅시간이다. 처음 부팅했을때만해도 혹시 랙이 걸린 것이 아닌가 할정도로 아이폰과 갤럭시폰에 비해서 체감적으로 2배정도 느린 부팅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부팅이후의 런처프로그램은 뛰어난 멀티테스킹 기능과 제스쳐기능으로 사용하면서 가장 감동을 주는 부분이다. 아이폰의 UX보다도 결코 뒤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구글맵이나 지메일연동, 주소록 연동은 예전의 팜이 가졌던 장점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팜의 싱크기능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초기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기능에 대해서 아쉬움을 가졌을 정도였으니...
스마트폰의 성장에 따라 가장 타격을 받는 곳이 아이리버와 같은 MP3업체인데,, 실제 아이리버의 경우 2010년 결산에서 200억원의 손실을 내고 있어서 과거의 흥함을 뒤로 하고 회사존폐의 위기까지 다가오고 있는데.. 불과 10만원도 안되는 기기가 통신, MP3, 카메라, 무선인터넷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현실에서 경쟁력을 갖추기란 쉽지않은 상황인 듯하다.

아마 MP3 (실제 음질에서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막귀인 나로서는... 훌륭하다..)만 사용하더라도 그 값어치 이상을 커버할 수 있는 기기이다.


초기 언어설정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만 가능하게 되어 있는데, 한글자판을 입력할 수 있는 어플이 있고, 기본적인 공학계산기나 사전류는 이미 팜시절에서 부터 공개어플들이 많이 있기때문에.. 휴대용 디지탈 기기로 사용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추가로 WebOS라는 새로운 형태의 OS 지원을 받고 있기때문에... 향후 팜의 성장은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본다. HP의 분발을 바란다...








덧글

  • Zefyr 2011/03/09 21:18 # 삭제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저도 소니 클리에와 Palm 매니아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제품명도 기억이 안나네요. 특히 소니 PDA는 정말 디자인도 *.*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사실 이것 때문에 그 전에 몇번 구매를 미루었는데, Pre에서 한글 보고 입력이 가능한가요.? 리뷰에 가능하다고 하신거 같은데... 그리고 캡쳐 화면에도 한글이 나오고요.

    한글 되는 줄 알았으면, 몇년전 처음 Pre 나왔을 때 아이폰이 아니라 Pre를 선택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곧 다음 모델도 나온다는데...

    암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浮雲 2011/03/10 09:28 #

    팜프리는 국내 개통도 가능하다고 하고요.. 한글입력은 http://forums.precentral.net/webos-patches/275364-patch-korean-ime-webos-1-4-5-2-0-1-a.html 에서 어플을 깔면 됩니다. 예전에 클리에에서 한글 입력하시던 것 기억하시죠..

    개인적으로 한국에 이런 제품이 나왔으면.. 50만원이상 받아도 히트칠 수 있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곧 좋은 모델이 나올 것 같습니다.
  • 수연 2011/08/29 12:00 # 삭제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palm pixi plus를 사용하는 사람인데요. 한글을 사용하고 싶어서 위에 알려주신 주소에서 파일을 다운 받았는데요. 그다음에 어떻게 해야되는 건가요? 핸드폰을 컴퓨터에 연결해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浮雲 2011/08/29 14:42 #

    http://weboskorea.blogspot.com/2011/03/blog-post_22.html 네 가장 잘 정리된 자료를 올려드립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cm_webos 사이트에서 일반적인 팜OS에 대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김정수 2011/11/09 14:07 # 삭제

    글 잘 읽고 갑니다.
    평소에 팜에 관심이 많았서 프리글 써보고 싶어서,
    평이 어떤지 궁금했었는데,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다행히, 베스트바이에서 픽시 플러스를 약정 없이 구매가 가능해서 한국에 들여와 써보려고 하는데,
    포스트 읽으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전 아이팩 쓸 때부터 비록 팜은 써보지 않았지만 이렇게 망할 회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뉴스보니 HP가 웹OS도 판다는 얘기가 있고... ㅜㅜ 좋진 않네요..

    프리나 픽시나 디자인도 유려한데,, 아이폰보다 훨씬 나은데, 말이죠..
    포스트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浮雲 2011/11/09 14:13 #

    네 감사합니다. 팜에 관심이 많으시다니.. 반갑네요.. 좋은 정보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mykoreaone 2011/12/21 09:23 # 삭제

    팜 veer 쓰고 있는데요,
    아이폰 주소록을 구글에 받아서 veer와 씽크하니까 모든 항목이 <note> 에 저장돼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니까 구글의 주소록은 자동으로 정렬이 됐는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veer와 구글 주소록을 씽크해도 예전 주소 그대로입니다.
    veer에서는 주소록 전체 지우기 기능이 없는데, 이럴 때 기존의 것을 지우고 구글에 있는 정상적인 주소록을 가져오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팜을 잘 아시는 것 같아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문의드립니다.
  • mykoreaone 2011/12/21 09:25 # 삭제

    위에 문의드린 사람인데요,
    원래 아이폰에서 구글로 주소록 가져와서 팜에 씽크한 뒤 이상하게 정렬이 된 걸 알고 구글 주소록을 보니, 구글 주소록에도 모든 항목이 <노트>에 저장이 돼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떤 연유인지 구글 주소록은 제대로 정렬이 되어 있네요.
    mykoreaone@bitnews.co.kr로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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