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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멈추는 슬로시티 증도엘도라도 사진/여행이야기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증도 엘도라도에 다녀왔다. 육지와 붙어있는 지도읍만 제외하고는 모두 섬으로만 연결되어진 유일한 도시이다. 부안쪽에서 연육교를 지나서 30분정도 가면 증도가 나오는데, 이 증도의 끝자락에 있는 리조트가  시간조차 쉬어간다는 엘도라도 이다.

입구에는 짱뚱어다리라고 하는 갯벌위의 긴 다리가 있는데, 다리 밑으로 게와 짱뚱어가 여유롭게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끝없이 넓게 펼쳐진 갯벌의 모습에서서 서해안 바닷가만이 제공해주는 은은한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너무도 조용한 섬마을의 한구석에는 어울리지 않을 만큼 바닷가 주변을 따라서 예쁜 팬션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리조트로서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번 온 사람들에게는 다시 한번 오고싶어할 만큼 주변 정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앞 뒤쪽으로 있는 해수욕장은 투숙객만 입장할 수 있는 Private 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여름에는 조용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해안을 보면서 바베큐파티가 가능한 곳이다.

섬 주변을 여행하는 소규모의 크루즈 운행도 함께 하고 있다. 

신안의 대표적인 특산물은 소금이다. 서해안의 대부분이 소금을 만드는 염전이 있지만 신안은 넓은 갯벌과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천일염을 제조하고 있으며, 특히 대부분의 천일염도 바닥이 고무판으로 되어있는데,, 신안에서 만들어진 소금중에는 바닥에 아무것도 깔지 않고, 순수하게 갯벌위의 염전을 통해서 소금을 생성하는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프랑스의 게랑드지역과 신안이 유일하다.

실제로 갯벌로 만들어진 천일염은 미네랄 성분이 많아서, 양념이 아니라 하나의 식품으로 활용되어진다고 한다.  입안에 넣으면 짠맛뒤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신안 소금의 장점이다.

소금 그 자체보다는 도회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염전의 모습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될 듯 하다.


광주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해남 땅끝마을과 완도를 다녀왔는데, 편도 4시간 정도 걸릴정도로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다.



이름만 들었던 명사십리가 완도에 있다는 사실이 처음 알았다. 아직은 해수욕을 하기에는 이른 계절이었지만, 여름날씨처럼 더운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길게 펼쳐진 해변가에 나와있었다.

명사십리라는 이름으로 알 수있듯이 입자가 곱고 맑은 모래가 길이 4Km의 해안을 형성하면서 여름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사실 이번 여행의 또 다른 목적은 남도의 향을 느낄 수 있는 맛집탐방도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첫번째 식당은 증도입구에 있는  안성식당  이었는데, 블로그 포스팅도 생각하면서 잔뜩 준비했다가, 결론적으로 사진기를 놓아버렸다. 그리 싸지 않은 가격에 서울의 남도식당과 비교해서 경쟁력을 찾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정말(?) 불 친절한 종업원분들 덕분에,, 그냥 한끼를 채우는 곳으로  만족하였다. 병어회와 짱뚱어탕의 맛이 그리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식당분위기와 남도김치나 젖갈이 빠져있는 일상적인 차림상은 다른 사람들을 추천하기가 힘들었다.


두번째 간 식당은 땅끝마을에 가기위해 중간에 들린 목포의 다원 한정식 이었는데, 지역에서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역시 전통 특산음식의 맛을 느낄 수는 없었다. 인사동거리의 여느 한정식 음식과 차별성이 없어서 비즈니스를 위해서 식사를 하기에는 무난하겠지만 맛 자체를 놓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았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한우와 나비축제로 유명한 함양의 한우플라자 였는데, 1층은 바로 옆에 있는 마트에서 고기를 사와서 주문을 하는 정육점식 식당이고, 2층은 홀과 룸이 있는 정통 한우 식당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맛과 친절도가 아주 뛰어났다. 아이가 있어서 육회전문인 대흥식당을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한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함께 제공해주는 게장의 맛도 아주 훌륭했다. 특히 시원하게 끓여서 내놓은 선지국은 이 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은 맛을 보여준다.

함양에 가시는 분들은 꼭 권하고 싶은 맛집이다.







2박 3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항공과 렌탈을 통해서 적절하게 시간을 절감할 수 있었다. 처음 가는 남도여행이었지만,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아서 넓은 지역을 충분히 느낄 수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덧글

  • 30park 2011/06/14 14:31 # 삭제

    안녕하세요.

    정제된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새로 오픈한 30park.com 입니다.

    좋은 리뷰들을 쫓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저희가 오픈기념으로 멕북에어 증정 이벤트를 막 시작 했습니다...

    좋은 리뷰를 많이 올려 주실수록 유리한 이벤트이니...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goo.gl/w7MrA
  • 엘도라도리조트 2011/06/22 10:44 # 삭제

    전남신안의 천사의섬 증도에 위치한 `엘도라도리조트`가
    전북진안 마이산에 `2차체인 확정기념` 특별회원을 모집합니다.
    본사 회원가입문의: 02-3288-6166
    홈페이지: www.eldoradocondo.net
    더 많은 혜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21145111 2011/11/01 17:37 # 삭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벤처경영학과 유다영입니다.
    시간을 멈추는 슬로시티라고 해서 오! 하고 들어왔는데 역시 아름답네요.
    저도 놀러 가고싶네요.
  • 浮雲 2011/11/01 17:42 #

    지금은.. 진주근처의 하동 부근도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할 시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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