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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가 나지 않는 골프공 : 폴라라 사용기 재밌는 이야기

올해 5월초에 뉴욕타임스는 슬라이스나 훅(몸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볼)이 방지된다는 '폴라라(Polara) 골프공'을 소개했다.

사실 폴라라 공은 이미 1970년초에 만들어진 제품이다. 실제 판매는 1977년부터 시작했는데, 공인구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1985년에 시장에서 사라졌는데, 최근 '에어로X 골프'사가 이 공의 판권을 사서 지난해 8월부터 새로운 제품을 내놓게 되었다.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슬라이스를 잡는데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보지만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다가, 긍극적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앞으로 쭉 나가는 골프공에 대한 미련은 어느 골퍼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폴라라의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골프공에는 400여개 되는 딤플이 있어서 이 딤플의 영향으로 공기 저항을 줄이고 공이 위로 뜨는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이다. 따라서 매끈한 공보다  공기저항이 50% 정도 준다고 하는데, 폴라라 골프공은 이런 딤플의 효과를 부분적으로 줄이는 것이다. 골프공을 지구로 보면 적도 부분에는 딤플이 일반 골프공보다 얕게 파여 있다. 이 부분의 딤플 효과가 줄면 공기저항을 많이 받아 지구의 자전처럼 공이 수직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기 어렵고, 결국 이런 원리로 옆으로 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 아마존 에서 구입하면 초록색케이스의 2피스는 24.95$, 빨간색 케이스의 3피스는 34.95$에 판매되고 있었다.

배송지 대행서비스를 활용하여 구매신청한지 거의 한달만에 배송이 시작할 만큼 미국에서도 관심이 많아서 주문이 밀리고 있는 듯 했
다.



처음에 도착하여 개봉한 결과 일반 골프공과는 큰 차이가 없었든데, 자세히 보면 위의 사진 처럼 딤플의 크기와 깊이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슬라이스나 훅을 방지하기위해서 중앙을 기준으로는 얕은 딤플로 형성된 것을 볼 수 있다.



국내 골프연습장의 사정상 배송이 되고 나서도 정식 필드에 나가기전에는 테스트를 해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는데.. 우선 실내에서 직진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퍼팅매트를 이용해서 공의 직진성을 확인한 결과, 느낌상일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앞으로 쭈욱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집으로 배송된지 몇 주만에 필드에 공을 가지고 함께 동행했던 사람들에게 공을 나눠주면서 필드 테스트를 해보았다.

결론은 확실히 직진성에는 효과가 있었다. 다만 공의 흐름이 앞으로 나가다가 급격하게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부력이 빠진 비행기처럼 비거리에는 일정부분 손해를 감수해야 할 듯 하다. 테스트로 몇개의 공을 처 본 결과 10~20m정도의 거리 감소가 있어보인다. 다만, 악성슬라이스나 악성훅을 잡는 효과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폴라라는 슬라이스가 심하게 나는 골퍼에게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는 볼이지만, 싱글이나 보기플레이어들에게는 아주 큰 매력을 주지는 못할 듯 하다. 오히려 개인적인 생각에는 드라이버보다는 퍼팅시 직진성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더 효과가 있을 듯 하다.

골프공 하나 바꿨다고 슬라이스 등 골프의 문제점이 해결될 수는 없다. 실제 폴라라 공을 기다리는 동안 가장 원초적으로 '골프 그립'에 대해서 교본에 나와있는 그래도 적용해보니... 슬라이스나 훅이 많이 해결되었다. 실제로 교본사의 골프그립은 기본적인 신체구조를 '억눌르고'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비슷하게 몸에 맞추어 따라한 수준인데,, 조금더 몸을 맞추어보면.. 생각보다.. 직진성이 좋아짐을 알 수 있다. Back To Basic 이다.

See how a golf robot hits Polara Ball Straight while other golf balls slice from Michael Billingsley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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