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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 별미집 : 을지로3가 안성집 맛집 이야기

 최근에 트루맛쇼 라는 영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맛집이 맛의 차별화를 소개하기 보다는 미디어와 식당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다큐멘터리형식으로 꼬집고 있는 영화이다. 돈의 힘으로 평범한 식당을 맛집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는 사실은 어느정도 알려진 사실이지만, 영화를 통해서 폭로하고 있다.

비단 TV뿐만 아니라 SNS나 블로그를 활용한 인터넷 미디어도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 무수히 소개되어지는 맛집소개는 오히려 "맛"으로 승부를 내는 곳이 아닐 것이라는 의심부터 하게 된다.

최근에 자주 가보게 되는 을지로3가, 4가쪽의 맛집을 보면서 이런  의구심은 더하여진다.

인근의 명동, 종로, 시청, 무교동에 비해서 구 을지로 상가쪽은 미디어에서 이야기하는 '맛집'과는 거리가 멀다. 정확히는 맛을 외부에 소개할만한 돈, 네트웍이 없어서 그럴 듯 하다.

하지만, 음식의 맛만 놓고 보면.. 어는 유명 맛집에 뒤지지 않은 곳이 많은 곳이다.

을지로 3가 6번출구에서 4가쪽으로 가는 첫번째 골목에 있는 안성집도 변함없는 순수한 맛을 보여주고 있는 집중에 하나이다.

주변의 맛집이 그러하듯이 이 곳도 철공소와 인쇄소사이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쉽지는 않지만, 한번 다녀오면.. 진하지 않은 달달한 맛에 맛자체를 그리워하게 하는 곳이다.

사실 안성집 의 주메뉴는 돼지갈비와 육계장이다.  인터넷에서 소개되어지고 있는 이 집의 음식도 주로 돼지갈비와 집중되어서 소개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 계절메뉴로 나오는 콩국수는 이 집의 또다른 별미이다.
지역별로 맛있는 콩국수집이 있지만, 진한 콩국물과 달콤한 참깨로 버물어진 안성집의 콩국수는 근처의 콩국수와는 확실한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특이하게 칼국수면발을 이용하여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만드시는 주인할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다.

고기 고명을 함께 넣어서 김치와 함께 담백하게 내어주는 비빔국수도 여름철의 별미이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이 집에서는 보쌈김치를 5,000원에 별도로 팔고 있는데, 양이 많지는 않지만, 왠만한 정통 보쌈집의 김치맛과 견주어서 결코 뒤지지 않는 맛을 보여주고 있다. 돼지갈비 등과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더운 여름에 더위를 식혀줄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강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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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생선집고양이 2011/06/23 23:29 # 삭제

    콩국수..국물^^후루룩 마시고 싶내요ㅎ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질꺼 같아요,먹고싶다ㅎㅎ
  • 浮雲 2011/06/24 09:46 #

    할머니 손맛이라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네요.. 식당에서 보이는 주방에서 마지막 손맛을 내주시는 분은 50년동안 음식을 만드신.. 주인 할머님.. 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돼지갈비 추천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콩국수, 육계장, 김치보쌈 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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