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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수록 '투자원칙'이 중요하다. 돈버는 이야기

2011년 8월은 주식시장에서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듯 하다.

지금까지 주식시장에서 '급락'과 관련된 대부분의 기록을 갱신한 달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이례적인 현상을 '팻테일(Fat Tail) 리스크'라고 한다. 원래 통계용어로 종모양의 정규분포가 아니라 오히려 평균에서 멀어질수록 두터워지는 분포를일컫는다.

최근 주식시장이 바로 이런 현상이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 유럽 재정이슈에 미국 신용등급 강등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극단으로 치닫고, 주식시장의 방향성도 한치 앞을 내다보기가 쉽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이다.


최근과 유사한 폭락세를 기록한 경우는 1987년 블랙먼데이, 1997말년 IMF, 2000년 IT버블 붕괴, 2001년 911테러,  2008년 금융위기
당시처럼 경기나 시스템 측면에서 중대한 리스크가 부각되었던 시점들이었다.

문제는 과거의 리스크 부각시점은 대부분 경기 모멘텀이 고점에서 급격하게 꺽이는 시점이었지만 최근의 경기흐름은 1년 반 가까이 하강세를 보이다가 최근 두 달 연속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회복국면이라는 점에서 이번 폭락장세가 과거 어느 때보다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회사나 언론에서 나오는 분석전망은 Fact에 의한 예측보다는 감성적인 시장전망만을 나열하고 있다.
종목이나 지수를 전망하는 애널리스트는 많지만 거시경제를 파악하는 투자전략가가 부족했던 까닭이기도 하다.

때마침 월가에서 투자전략가로 활동했던 밥 패럴의  힘겨운 시장에서의 10가지 투자 원칙 이라는 글이 Market Watch에 소개되었다. 물론 이러한 투자원칙은 이번 급락장때문에 갑자기 만든 것은 아니다. 2000년도초에도 이미 미국 경제잡지에 많이 소개되었던 투자원칙이다. 가장 힘든 상황에서 가장 원칙적인 투자방법이 추가적인 손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투자원칙은 바뀌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은 원칙을 자주 잊어버리지만, 항상 원칙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는 버킹엄에셋매니지먼트(Buckingham Asset Management)의 래리 스웨드의 말도 다시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1. Markets tend to return to the mean over time
시장은 결국 평균으로 회귀한다. 증시가 한 방향으로 너무 치우치면 장기적 추세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지나친 낙관주의와 비관주의는 투자자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어 정상적인 예측을 할 수 없게 만든다.

2. Excesses in one direction will lead to an opposite excess in the other direction
한 방향으로의 과도함은 다른 방향으로의 과도함을 초래한다. 과거 버블시장이 붕괴되듯이 과도한 하락은 같은 속도의 상승이 가능하다.

3. There are no new eras — excesses are never permanent
This relates to rules No. 1 and No. 2. Many investors latch on to the latest hot sector, and soon a fever builds that “this time it’s different.” It never is, of course. When the sector cools, individual shareholders are usually the last to know and sell at lower prices.
지나친  과도함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1, 2번 원칙과 유사한데, 폭락을 하다보면 투자자들은 ‘이번엔 다르다’라는 분위기가 금세 조성된다. 하지만 결국은 다르지 않다. 열기가 식으면 일반적으로 개인들은 낮은 가격에 주식을 파는 아픔을 겪게 된다.

4. Exponential rapidly rising or falling markets usually go further than you think, but they do not correct by going sideways
비정상적인 급등 혹은 급락 현상은 투자자들의 기대보다 오래 진행되는 경향이 있고,  충격이 발생하면 대응하기 어렵다.
즉, 갑작스러운 급락과 조정중에 상승세가 급격하게 이뤄지게 될 수 있다.

5. The public buys the most at the top and the least at the bottom.
일반 투자자들은 고점에서 최대로 사고 바닥에서 최소로 산다.
주식을 매입할 시점은 투자자들이 두려워할 때이며, 매도할 시점은 투자자들이 낙관할 때이다.  따라서 이러한 급등락 시점에서는 기술적 분석, 특히 심리지표가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6. Fear and greed are stronger than long-term resolve.
공포와 탐욕은 장기적 의지보다 강력하다. 급등락에 따른 공포와 탐욕에 맞서기 위해서는 자기통제를 연습해야 한다.
말하기는 쉽고 행동하기 가장 어려운 투자원칙이다.

 
7. Markets are strongest when they are broad and weakest when they narrow to a handful of blue-chip names.
There’s strength in numbers, and broad, powerful market momentum is hard to stop, Farrell observes.
Conversely, when money channels into a shallow stream, many attractive companies are overlooked as investors crowd one side of the boat.
That’s what happened with the “Nifty 50” stocks of the early 1970s, when much of the market’s gains came from the 50 biggest U.S. companies. As their price-to-earnings ratios climbed to unsustainable levels, these “one-decision” stocks eventually capsized.
이 부분은 해석이 명확하지 않아서 원문으로 대처합니다. 

8. Bear markets have three stages — sharp down, reflexive rebound and a drawn-out fundamental downtrend.
약세장의 경우 급격한 하락,  자율 반등등, 장기적인 하강의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이번 8월장세의 판단의 핵심이다. 과연 장기적인 약세장인지 강세장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9. When all the experts and forecasts agree — something else is going to happen
Going against the herd as Farrell repeatedly suggests can be quite profitable, especially for patient buyers who can raise cash in frothy markets and reinvest it when sentiment is darkest.
시장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것과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다.

10. Bull markets are more fun than bear markets. No kidding~
강세장은 약세장보다 신난다. 농담이 아니다

10가지 투자원칙이 전반적으로 강세장을 중심으로 정리가 되었는데, 시장의 강약과는 별개로 한번쯤 새겨볼만한 내용들이다.

이와는 별도로 워렌 버핏은 자신의 투자원칙에 대해 “제1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 제2원칙은 제1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라 말하고 있는데 항상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자금을 잃지 않고 꾸준하게 안정적인 성과를 투자의 목표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돈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릴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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