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은 언제나 신나게!!!

boowoon.egloos.com


포토로그


신들의 휴양소 칸쿤 그리고 치첸이사 낯선도시에서의 하루

 서양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칸쿤은 원래 작은 고기잡이 마을이었으나 정부의 주관으로 휴양도시로 탈바꿈한 리조트이다. 섬 전체가 리조트로 조성되어있는 호텔존이라고 하는 Isla Cancun이 기존 칸쿤의 구도시와 2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L자형의 섬으로 이루어졌다. 카리브해안의 특색은 부드러운 듯 하면서도 강렬한 파도의 움직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해변의 색상이 관광객의 시선을 멈추게 만든다.
그 옛날 인간들이 만들어낸 문명에 의해서 나라 전체가 유적지로 되어있는 멕시코에서 자연의 아름다움도 함께 하고 있음을 당당하게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칸쿤의 전경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숨겨놓았던 탄성을 뿜어내게 만든다.

저녁이면 나이트클럽으로 변신하는 해적선이 카리브해에 자리잡고 있는 칸쿤의 해안과 흥미있는 조화를 보여준다.

그냥 평범한 휴양지로 머물 수 있었던 칸쿤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은 마야문명의 흔적을 함께 볼 수 있기때문이다. 칸쿤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치첸이샤(Chichen Itza)는 이러한 마야문명의 대표적인 유적지이다.
2006년 멜깁슨이 감독한 아포칼립토(Apocalypto)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91계단으로 이루어진 피라미드는 마야인들의 예술성과 천문학적인 지식수준이 맞물린 마야문명의 집적체이다. 피라미드 북쪽계단은 꼭대기에서 아래까지 내려오는 돌계단은 매년 춘분과 추분이 되면 태양의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어 꿈틀대는 뱀처럼 보인다고 한다.

피라미드 건너편의 전사의 신전에는 신에게 심장을 바칠 인신 제물을 '공놀이장'에서 구했다고 하는데, 신선한 공놀이에서 승리한 사람의 심장을 신에게 바쳤다고 한다. 승자가 죽음을 영광으로 받아들였을만큼 마야인의 신에 대한 경의로움은 참으로 불가사의했다.

희생의 샘이라고 불리우는 세노테(Cenote)는 깊이가 40m이상이 되는데 저수지뿐만 아니라 제전으로 활용되었 던 성스런 못이다.
거대 문명은 외세에 정복당하기 전 이미 내부로부터 붕괴되었다.(A great civilization is not conquered from without until it has destroyed itself from within.)는 월 듀런트(W. Durant)의 말처럼 고대의 문명은 이방인들에게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며 신비로움으로 남겨 놓고 있다.

한장의 사진
 마치 밀가루와 같은 뱃사장의 모래는 가볍게 걸어도 10cm 이상 발자욱이 남는데 마치 세상에 지친 사람들의 무게를 모두 받아내주며 가지고 있는 근심 걱정을 덜어내라고 속삭이는 듯 하다. 하늘의 색에 의해서 바닷색이 바뀌고 그 바닷색에 반사되어 하늘색이 다시 변화되는 상황이 반복되어진다.

인간과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장소 칸쿤.

유일하게 후회되는 것은 너무 일찍 이 곳을 만나서 더 이상 아름다운 곳을 찾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일 뿐이다. 죽기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덧글

  • lian 2012/02/27 23:42 #

    진짜멋지네요
    아는언니가이곳가서찍은사진보고
    죽기전에꼭가봐야겠다고생각했는데ㅎㅎ
    밸리타고와서 사진잘보고갑니다
  • 浮雲 2012/02/28 07:43 #

    칸쿤은 고산지대로만 알았던 멕시코에서.. 아름다운 카리브해의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최근 포토로그



통계 위젯 (화이트)

226
176
4704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