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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없는 길 : 마추피추 낯선도시에서의 하루

 잃어버린 도시 마추피추를 가는 방법은 3일정도 소요되는 트래킹과 기차를 통한 교통수단이 유일하다.

12~3월에 진행되는 우기에는 계곡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물로 인하여 기찻길이 끊기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하는데, 2월 마츠비추로 가는 오얀타이탐보역에서 기약없는 기다림이 시작되었다. 원래 예정시간보다 6시간이 넘어서 기차를 타게 되었는데 왼쪽으로는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급류가 있고 오른쪽은 거의 60도 이상의 깎아질듯한 계곡으로 이뤄져 있어서 오직 인연이 닿는 사람에게만 잃어버린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듯 하다.

Aguas Caliente 역에 도착하면 다시 버스로 마추비추로 향하는데 가파른 길을 속도를 늦추지 않고 가는 버스기사의 무례함에도 불구하고  눈앞에 펼쳐진 절경에 두려움을 잠시 사라지게 만든다. 20여분의 시간이 지나 도착한 마추피추는 더 이상의 수사가 필요업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먼저 지르게 만든다. 높이와 방향에 따라서 어느때는 화려하게, 어느때는 세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대 잉카문화의 절정을 보여 주고 있다. 태양의 신전, 해시계, 태양의 불, 콘돌의 신전과 감옥 등 도시 내부안에서는 그 옛날 잉카인들이 살아왔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이 도시를 어떻게 건설했고 어디로 떠났는지 아직도 수수께끼라고 한다.

한장의 사진

´인생은 왕복표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출발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로망롤랑의 글이 생각난다.

지금도 우리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언제라도 쉽게 돌아올 듯이 가볍게 가고 있다.
이 길로 가는 것이 맞는지 이 사람과 함께 가도 괜찮은지를 생각해보지만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큰 상실감과 견딜 수 없는 불행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해야 걸어야 하는 것이다. 인생 길은 다시 되돌아올 수 없는 일방통행로이기때문이다.

덧글

  • Clare 2012/02/28 13:25 #

    와 마추픽추! 언젠간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여행기 보니까 두근두근 하네요!!
  • 浮雲 2012/02/28 14:23 #

    글이나 사진보다도 더 큰 감동이 있는 곳입니다. 처음 본 순간에는 숨이 멈출만큼의 감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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