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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서 아름다운 도시 : 부에노스 아이레스 낯선도시에서의 하루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시작은 탱고의 발상지이기도 한 보카지구에서 시작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동남쪽의 항구에서 위치하면서 유럽에서 이민온 사람들로 안식처였으며, 아르헨티나가 낳은 세계적 화가 Quinquela Martin 화백이 부두, 선박, 선원들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린 곳이기도 하다. 19세기 중엽부터 쿠바의 무곡을 변형하여 만든 탱고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왠지 모를 애환이 묻어있는 아름다운 춤이다. 지금은 슬럼가로 변해버린 보카지역의 투박한 색채마저도 다른 곳에서 볼 수없는 조화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허풍이 심한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건너가는데 하루가 걸린다고 하는 세상에서 가장 넓은 도로인 7월 8일의 대로를 지나면, 코코풍의 대통령궁과 국회의사당사이로 40도 가까운 뜨거운 여름의 열기 쏟아져 내리고 있다.



 크지 않은 무대위에서 펼쳐지는 탱고쇼는 이민자의 애환의 산물이라 하는 탱고를 중심으로 춤, 오케스트라, 노래, 안데스풍의 포크뮤직로 이루어진 아르헨티나의 삶을 볼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이 나라의 영원한 영부인 에바를 위한 Don’t Cry to me Agentina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희열과 슬픔이 함께 느껴지면서 쇼의 절정을 이룬다.

 레클레타 묘지는 영원한 잠을 자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최고급 주택지라고 말하고 있다. 1882년에 개설된 가장 오래되고 유서 있는 묘지이면서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조각상과 전통적인 장식이 꾸며져 있는 납골당은 전혀 묘지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인데, 곳곳에 보여지는 고양이만이 묘지의 분위기를 표현해주고 있다. 역대 대통령 13인의 묘소를 비롯하여 ‘에비타’라고 불리우는 페론 대통령의 전 부인 에바의 무덤에는 누군가가 남겨놓고 간 꽃송이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한장의 사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슬퍼서 아름다운 도시이다. 구슬프면서도 활기를 잃지 않는 탱고의 리듬이 아르헨티나를 특징짓는 것들이며 또한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탱고는 그 뿌리만큼이나 복잡하면서도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움직이려는 자연스런 충동만큼이나 단순하다. 그래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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