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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 족발집 : 그날그날 맛집 이야기

족발만큼이나 맛집의 호불호가 차이가 나는 것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보통 서울에서 3대족발집이라고 하면 강남의 영동족발, 성수족발, 시청뒤의 오향족발을 이야기 하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맛을 음미하기 힘들고, 아무래도 다량으로 요리가 나오다보니 족발의 맛도 일정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 이외에 장충족발이나 양재, 공덕시장 등은 가격면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맛으로 경쟁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 같다.

마포역 3번출구에 나와서 국민은행 뒷편에 위치한 '그날그날'이라는 색다른 이름의 족발집은 맛으로만 따지면 3대족발집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부드러우면서 찰진 스타일이 내 입맛에 딱 맞는다.


인테리어도 화려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분위기를 주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족발은 대, 중, 소 등 양으로 구분되는 여타 족발집과는 달리 특이하게 앞발(30,000원), 뒷발(25,000원)에 판매하는데 당연히 맛있는 부분을 먹고싶어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마케팅전략으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스마트폰의 한계때문에 족발의 색상이 충분히 반영이 되지 않지만 적당히 윤기가 나면서 보기만 해도 부드러움이 느껴지는데 실제 맛도 부드러움에 과하지 않은 고기맛이 일품이다.

상호 '그날그날' 이라는 의미도 그날 그날 국내산 생족을 최상위 식자재와 함께 제공한다고 해서 나온 이름이라고 한다.

요즘 재탕을 하고 있는 족발집이 많다고 나오는 데 싱싱한 맛은 확실히 차이가 있다.

메뉴는 오직 족발과 배추전인데 생배추잎을 살짝 전으로 만들어서 깔끔한 맛을 준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집이다.
위치가 대로변이 아니고 골목사이에 있지만 맛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는 고이다.



덧글

  • 레드피쉬 2012/04/27 16:17 #

    전 요즘 족발집들이 너무 부드럽고 부들부들하게만 삶아내는것 같아서 쫄깃하면서 찰진 족발이 먹고 싶어요ㅎ

    그러다보니 좀 식은 족발이 더 좋은것 같기도 하구요ㅎㅎ
  • 애쉬 2012/04/27 16:23 #

    더운 족발만 드시고 다니시는...정녕....건대의 귀공자, 레드피쉬님이시네요 ^^ ㅋㅋㅋ
  • 레드피쉬 2012/04/27 16:26 #

    대학로 살고 있다니깐 왜 자꾸 건대의....ㅎㅎㅎ 그리고 귀공자는 절대 아닙니다^^;;
  • 애쉬 2012/04/27 16:25 #

    튀긴 족발이 먹고싶스빈다; -ㅂ- {누가 가게 하나 내주세요)
    이게 껍질은 바삭하고 지방층은 쫄깃하고 살코기는 부들부들....(맥주에 삶아서 오븐에 굽든지 기름에 튀긴다는데)
  • chany 2012/04/28 11:44 # 삭제

    공덕역이 아니라 마포역입니다.
  • 浮雲 2012/04/29 16:01 #

    네.. 본문에. 공덕역이라고 했네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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