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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의 투자원칙 돈버는 이야기

2011년 8월 초유의 주가 폭락을 재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적절한 절제심이 적절한 지성의 틀과 결합했을 때 합리적인 행동이 나온다."라고 이야기 한 워렌버핏은 살아있는 주식시장의 전설이다.  일반인에게는 덜 알려졌지만 1990년 46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한 피터린치와 비교되는 부분도 있지만 단기적인 주가움직임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원칙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치투자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워렌버핏의 가치투자에 영향을 주었던 사람은 벤자민 그레이엄이었는데 주식시장에서 일반화된 주가수익비율, 부채비율, 장부가치, 순이익성장율 등의 다양한 재무지표를 구체화시킨 사람이다. 즉 벤자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의 창시자이고 워렌버핏이 완성하여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워렌버핏의 주가 분석기법은  수익가치 우량주와 자산가치 우량주에 대한 균형점을 유지시켜 시장에서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를 찾아내는 기법이다. 즉, 주당 청산가치와 장부가치, 성장가치를 가중평균하여 선정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현금흐름, 부채비율, 매출성장률이다. 긍극적으로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매입하는 기분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투자의 가장 큰 핵심이다.





p.s. 워렌버핏도 주총에서 연례 주주보고서를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골드만삭스의 자산운용회장도 본인의 투자철학을 위트있는 서간문으로 매주 투자자들에게 정리해주고 있다.

최근 장세에 대한 내용을 비교적 명확한 논리를 근거로 재미있게 소개해주고 있다. 이러한 여유가 부럽다.


Is it One of Those May’s Again? (또 5월의 반복인가요?)

또 그렇지는 않겠죠? 너무 단순하지 않습니까? 필자는 올해 들어 5월까지는 랠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여름에 다소 고전을 겪었다가 다시 시계바늘처럼 가을이 되면 시장이 다시 새로운 고점을 확인할 것입니다. S&P가 1470-1480 근방까지 갔다가 조정을 겪을 것으로 필자는 전망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좀 빠르게 시작되었습니다. 작년과 똑같이 “5월”이 4월에 시작 되었으니까요. “5월”의 변수를 무시하려 애쓰면서 여러 기사를 읽어댔지만, 5월에서 10월까지는 긴 방학 같은 기간이고 또 때가 되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투자를 재개하여 장기 연환산 수익률은 오히려 상승할 것이라는 증거는 짜증스러울 정도로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왜 이런 현상이 이렇게 자주 발생하는지 논리적인 이유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이에 의구심을 품는 이들이 제대로 지적했듯이 이런 현상은 또한 발생하지 않기도 합니다.

여하간에 첨부한 도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S&P의 모멘텀은 분명히 꺾였습니다. 다만 흥미롭게도 추세 지지선을 살짝 웃돌고 있습니다(200일 이동평균선과는 큰 차이가 있음). 따라서 단순한 조정일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경우 지난 20년 중 대부분의 기간에 적어도 5월에는 위안을 얻을 법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대체로 프리미어 리그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또 유럽챔피언리그 결승전, FA컵 결승전이 치러지기도 했으니까요. 아아, 올해는 우승컵을 두어야 할 장식장이 텅 비겠군요. 게다가 맨체스터 시티가 44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좀 더 언급하겠습니다.



Europe. Could it get any Messier? (유럽, 이보다 더 혼란스러울 수 있을까요?)

지난 주 초반 아내와 다소 기이한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연극을 관람하다가 어느 순간 “유로존만큼 꼬였군”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깨달았습니다. 지난 주말 필자는 프랑스 대선과 특히 그리스 선거가 이번 주에 꽤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었습니다. 항상 그리스 경제의 중요성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그간 필자의 태도를 감안하여 몇몇 이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프랑스 선거보다도 그리스 선거가 단기적으로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은 다소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프랑스 대선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좀더 논의를 해야겠지만 일단 프랑스 대선은 이미 몇 달 전부터 예정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가 모두 인지하고 있었고 또한 여론조사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게 올랑드(Hollande) 후보가 과반수 표를 확보하며 승리했다는 점에서 지난 주 프랑스 대선결과와 관련하여 (독일의 반응을 제외하고는)별다를 것이 있었나 싶습니다.



Greece (그리스)

그리스 유권자들은 수주 사이 또 한차례 선거를 치러야 합니다. 선택 안은 간단합니다. 유럽경제통화동맹 (EMU)에 잔류하여 그리스에게 제공된 국제사회의 관대한 지지와 도움에 호응할까요? 아니면 드라크마(그리스의 옛 화폐단위)를 부활시키고 광범위한 은행권의 몰락과 기타 예측불허한 결과를 얻는 리스크를 감수하기를 원합니까? 여론조사에 따르면 극좌파가 선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은 꽤 실질적인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유로화에 관해서는 필자가 전주에도 주장했듯이 그리스 탈퇴 직후 일단 초반의 혼란을 극복하고 나면 그리스의 탈퇴 자체가 어느 쪽이 되었건 중요하게 될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다만 지켜보는 수밖에요.



French Election and Germany (프랑스 대선과 독일)

전술한 바와 같이 올랑드 대통령 당선자의 계획과 관련하여 지난 주 새로운 것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그런 점에서 할인되었습니다. 필자의 지인 중 상당수가 올랑드 대통령이 이끄는 프랑스는 그간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성장협약을 위한 부가계획의 문제를 추진하려고는 할지언정 재정협약의 정신을 거스르는 극적인 무언가를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근본적으로는 사르코지 대통령보다도 “친유로”파일 수 있다는 점을 많은 이들이 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 점에서 올랑드 정부는 보다 강력하게 통합된 유럽의 핵심에서 유로채권을 지지하는 또 다른 세력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를 보내면서 생각한 것은 그렇다면 2013년 가을로 예정된 독일 선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점입니다. 사회민주당(SPD) 혹은 녹색당(혹은 양당 모두)과의 연정을 구성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아이디어를 지지해야 할 것입니다. 메르켈 총리는 당연히 이를 지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주 우연히 동시다발적으로 참석했던 수많은 회의를 통해서도 필자의 이러한 생각은 더욱 굳어졌습니다.

전술한 “큰 그림”이라 할 수 있는 배경을 감안할 때 프랑스 대선 과정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을 꼽자면 선거결과에 대한 독일 정책담당자의 반응입니다. 돌연 현실성과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볼프강 쇼이블레(Schauble) 독일 재무장관이 독일에서 임금인상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신흥시장의 재조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며칠 뒤에는 독일 중앙은행인 분다스방크 관계자가 독일이 2%가 넘는 물가상승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시인했습니다. 그들 표현에 따르면 “이를 악물고 큰 결심”을 한 것이지만, 현실에서는 유권자의 요구에 따라 상황이 변화한 지금 유로화가 존속하기를 바란다면 달리 대안이 없습니다. 이 모두는 환영할 만한 것이며 아마도 그 결과 유럽중앙은행이 강경했던 그간의 태도를 다소 누그러뜨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여기에 더해 독일의 최신 경제지표 발표에서는 신규수주와 IP가 긍정적인 서프라이즈를 내며 개선을 가리켰습니다. 이렇게 되자 독일의 선행지수인 PMI와 (최근 개선되고 있는) IFO 중 어느 쪽이 보다 정확한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의 경우 IFO가      1-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Spain (스페인)

안타깝게도 이러한 “메르켈-올랑드(MerHollande)”의 새로운 분위기에 그리스뿐 아니라 스페인의 혼란으로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정책담당자 앞에 놓인 딜레마로 인해 그들을 동정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기본적인 문제는 주택시장의 거품 붕괴로 아일랜드와 유사합니다. 다만 아일랜드에서 은행을 지지하겠다고 발벗고 나섰을 때 벌어졌던 사태를 고려할 때 스페인은 같은 식으로 대응하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나 IMF의 조기금융지원과 같은 다른 해결안이 없는 상태에서 모든 문제가 가격에 반영되었다고 시장이 어떻게 낙관할 수 있겠습니까? 전주 초반만해도 “빅뱅”식의 해결책이 금요일에는 발표되지 않을까 하는 낙관론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만 결론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이제 모든 문제가 드러났으며 이제는 부인만 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The UK (영국)
 
얼마 전 FT는 향후 10년간 영국의 대신흥시장 수출 관련 RBS/EEF의 합동설문조사 결과에 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오스본 재무장관은 2020년까지 수출 규모를 두 배로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설문조사의 분석가는 조사의 응답으로 파악할 때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설문참가자는 향후 5년간 대중국 수출은 46%, 대인도 수출은 39%, 대러시아 수출은 25%를 살짝 하회하는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FT 기사는 전했습니다. 필자는 오스본 재무장관의 목표는 제대로 된 것이며 이러한 목표는 향후 10년간 영국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보다는 달성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사에서도 지적했듯이 영국의 전체 수출 중 4개 브릭스 국가로의 수출 비중인 8%는 크게 증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 Better Week for US Data (우수한 미 경제지표 발표)

지난 주는 미국 경제의 강세를 점치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한 주였습니다. 주간 실업청구건수도 예상보다 우수하게 발표되었으며, 일자리 및 주택 시장의 다양한 주요 지표도 반가운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월간 미국 중소기업연맹(NFIB) 조사도 다시금 개선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1-2% 성장률이 어느 정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 이들이라면 지나치게 신중했던 것이 아닌가, 또한 앞으로도 1분기 기록한 2.2% 성장률에 버금가거나 이를 능가하는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Financial Markets, Trading and Regulation (금융시장, 트레이딩, 규제)

목요일 전해진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이 큰 규모의 트레이딩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은 다음 두 가지 이유로 참으로 반갑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먼저 주요 금융기관의 실적이 다소 변동성이 있으며, 따라서 금융부문의 P/E 율에는 어느 정도의 할인율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습니다. 둘째, 적절한 규제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지금 “보다 나은”에는 관심이 없고, “보다 많은”을 믿고 있는 이들이 이러한 소식을 주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금융부문이 단순히 “ 보다 많이”보다는 “보다 나아”져야 한다는 점에서 안타깝지 그지없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말과 2009년 초 모든 정책이 세계금융산업에 경기순환에 역행하는 다양한 자본비율을 도입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단순명료하고 현명하게 움직였던 시기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은 어떻게 된 걸까요? 이제 정치인들은 부작용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은 채 단순히 보다 많이 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China. A Bit of a Surprise (중국, 뜻밖의 결과)

5월 중반의 충격적인 이벤트로 지난 목요일 소식만으로는 부족했다는 듯이 지난 금요일에는 예상을 훨씬 밑도는 IP지표 등 실망스러운 중국의 월간 경제지표가 대거 발표되었습니다. 수입저조로 인해 4월 무역흑자 규모가 예상보다 컸을 뿐만 아니라 크레딧 및 통화지표도 예상보다 약세를 가리키면서 중국의 “경착륙”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다시금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필자가 지난 수년간 관찰해왔던 주요 지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의 GDP가 컨센서스보다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드만삭스의 GDP 동행지표인 GSCA와 골드만삭스 중국 금융여건지수 등이 모두 전술한 내용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서는 2012년 컨센서스보다 약한 GDP 전망을 내놓았던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목요일에 발표한 당사의 Monthly 5월호에서는 통화정책완화와 더불어 FCI 및 주요 지표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당사의 전망을 상향조정하는 안을 고려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재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말했지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로 인해 다소 실망스러운 지표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는 않습니다. 첫째, 지난 2년간 금융여건은 크게 긴축되었습니다. 또한, 서방국가와는 달리 금융여건이 크게 완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지급준비율을 이미 인하하였고, 만일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되기만 한다면 추가 완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실망스러운 지표 중에서도 가장 저조했던 지표는 IP입니다. 중국은 생산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소비의 진작입니다. 소매매출은 14.1에 머물면서 실망감을 안겨주기는 했지만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닙니다. 산업생산 대비 신속한 소매매출 성장이 바로 중국에게 필요하고, 또 세계가 중국에게 요구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And so to Sunday (일요일에 관해)

맨체스터 시티가 영국 축구 톱 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44년 전 일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번에는 유나이티드가 이길 뻔했습니다만 이번 주말 경기를 치른 선더랜드(Sunderland)와의 홈경기에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필자는 아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으니까요. 물론 당시에는 이후 곧바로 치러진 유럽컵에서 영국팀으로는 최초로 승리하면서 시티는 환호성 한번 제대로 지르지 못했습니다. 올해 이들이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지 못하도록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아무튼 이제 시티가 질 차례입니다. QPR, 화이팅!

다음 주말에는 뷰포인트를 집필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다음 주에는 미국으로 출장을 갈 계획으로 여행 중 반가운 소식을 좀 접했으면 합니다. 다음 주 일요일의 결과에 따라 그 후 몇 주간은 목성으로 출장으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짐 오닐(Jim O'Neill)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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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기업공개(IPO) 이모저모 | Tech It! 2012-05-19 11:40:56 #

    ... 찮지 않았을까 싶음. — Jungwook Lim (@estima7) May 13, 2012 주식 얘기니 만큼 마지막으로 투자 관련 링크 하나 겁니다. 워렌버핏의 투자원칙 – 새로운 것은 언제나 신나게!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현금흐름, 부채비율, 매출성장률이다. 긍극적으로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기 ... more

덧글

  • sj 2012/05/29 10:36 # 삭제

    워렌버펫은 신용평가사를 지배하면서 채권등급 변경에 영향을 줘서 서브프라임 사태를 실질적으로 일으킨 원흉이라는 말도 있으나 주식에 대해서는 정석투자의 표본이라고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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