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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랜드와 함께한 스페니시 맛집 미카사 (이태원) 맛집 이야기

 소셜커머스가 활성화되면서 반값으로 제공되어지는 음식점이 늘고있다. 하지만 현실은 딱 반값만큼의 만족을 준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사전 결제를 하고 추가예약으로 시간을 확인한후에 현장에서 다시 쿠폰을 확인시켜주는 과정이 생각보다 불편하다. 게다가 일시적으로 몰려있는 쿠폰구매자들로 인하여 서비스와 분위기가 반감되고는 한다. 마치 군대 PX에서 면세양주 마시는 기분이라고 할까.


최근에 서비스를 오픈한 위시랜드(WISHLAND) 는 기존의 소셜커머스와는 달리 품격있는 고급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사전예약을 통해서 할인을 받는 시스템이다. 고급레스토랑이지만  `손님이 적은 시간, 비워있는 테이블을 채워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타임마케팅'을 하는 곳인데  매장은 빈 시간 활용으로 매출을 상승하고, 고객은 저렴하게 고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기때문에. 고객과 매장이 Win-Win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대부분의 고급 레스토랑이 매장 이미지의 타격을 우려해 소셜커머스 참여에 부정적이기때문에 한정된 범위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서비스의 질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고객입장에서는 예약자 이름만 확인해주면. 별도의 제시없이 자연스럽게 30% 할인된 가격으로 계산해준다는 것도 커다란 장점이다. 할인고객이라는 선입감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위시랜드(WISHLAND)를 통해서 찾아간 곳이 이태원에 있는 미카사(Mi Casa) 이다. 청담동에 1호점이 있는 곳인데 영어로 My House라는 의미로 가정집처럼 편안하면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주는곳이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찾아갔는데 비오는 날 가면 더 운치있을 듯 하다. 유리벽으로 이루어진 건물의 모습은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거리 골목의 자그마한 카페를 연상케한다.

잠깐 올라가본 2층은 스페인와인을 중심으로 하는 와인바로 운영되고 있는데 아쉽게도 저녁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주문전에 식전빵으로 담백하고 부드러운 바케트가 제공되어지는 데 토마토 등 세가지 소스가 함께 곁들여진다. 
자주 오는 곳이 아니기에  오늘의 수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요리를 주문해보았다.
스페인에서는 타파스(TAPAS)라고 하는 에피타이저류의 요리가 있는데 정식요리를 먹기전에 식욕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 저녁시간이었으면 하몬을 시켰을텐데 점심인 점을 감안하여 'Salmon en Eneldo' 라는 연어요리를 시켰다. 쿨허브를 살짝 곁들인 부드러운 연어살맛을 그대로 느낄 수있었다.
 
올리브 오일 마늘 새우 까수엘라는 미카사에서 가장 많이 주문한다고 하는 추천요리였는데 예정에 없던 맥주를 자연스레 주문할 정도 맛감이 일품이다. 오일에 튀겼다기보다는 바삭하게 적셨다는 느낌이 적절할 듯 한데 새우와 마늘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스페인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빠에야인데 바르셀로나의 해변카페를 생각하면서 국내에서는 흔하게 먹을 수 없는 오징어먹물빠에야로 주문했다.

시각적으로는 참으로 볼품없이 나오는데... 한번 맛을 보면 다른 라이스 요리를 기억에서 잠재우는 다양한 식감이 있는 요리이다. 검정색의 먹물속에는 다양한 해산물이 그득하다. 
스페인이나 남미를 여행할 때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스페인말이 "Menos sal, por favor" (짜지 않게 소금간을 조금만 해주세요) 라고 할정도로 스페인요리는 대체로 짠데  미카사의 빠에야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어 적당하게 간이 되어 나왔다.   

우연히 알게된 위시랜드(WISHLAND) 덕분에 저렴한 가격으로 분위기있는 서비스와 흔치않은 스페인요리를 먹을 수 있었다.
깔끔한 예약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는데 조금 더 제휴업체가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덧글

  • Superbebe곰 2012/05/30 11:02 #

    저 감바스 까수엘라 남부쪽에서는 빨간 양념으로더 많이 먹는데 맛이 일품입니다! 어딜 가도 실패하지 않는 왠만한 메뉴 중에 하나입니덩

    저 식전빵으로 나오는 빵을 저 양념(?) 기름(?)에 적셔 먹음 하루가 햄볶아욧!!!!! 케케
  • 浮雲 2012/05/30 12:12 #

    카수엘라를 맵게 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식전빵을.. 그냥.. 올리브유 버진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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