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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박주영을 격려해줘야 될때입니다. 스포츠 이야기

오래간만에 즐겁게 경기를 보았다.

11명의 선수가 열정을 다해서 올림픽 최초의 동메달을 숙적 일본과 경합하여 획득한 것도 기쁜 일이고 그동안 대표팀에 열정을 다했던 구자철과 박주영의 골이 있어서 감동은 더욱 더해졌다. 

사실 대한민국에 국대 감독과 스트라이커는 일부 네티즌의 악플의 대상이었다. 차범근, 허정무, 조광래 등의 감독뿐만 아니라  황선홍, 이동국이 그런 것처럼 박주영도 그 대상의 중심에 있었다.

마치 누가 더 잔인하게 흠집을 내느냐를 경쟁이나 하는 것 같다.
문제는 악플의 근거가 Fact도 있지만 "카더라"통신도 많다는 사실인데

박주영의 경우 악플의 기초가 되는 것은 크게 세가지이다.

1) 포항 스틸러스를 배신하였다
 박주영 선수는 대구의 축구 명문고인 청구고등학교 재학 시절, 포항의 지원을 받아 브라질로 축구유학을 다녀왔는데 2005년 FC 서울로 입단하면서 서울에서 프로데뷔를 하였다.

 ☞ 대부분의 대기업의 교육재단을 가지고 있고, 체육뿐만 아니라 문화, 학문, 등에서 유망한 학생들을 발굴하여 장학금 지원 및 해외 유학을 지원해주고 있다. 순수한 목적의 장학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특별한 조건을 내세우지 않는 고도 많다.

 박주영역시 포스코 교육재단의 도움으로 브라질에 1년정도 유학을 떠난다. 이후 포항입단대신에 FC서울로 가게 되는데, 유학비용 5,000만원의 위약금을 제외하고는 강제성이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1년전에 박주영과 같은 브라질유학코스를 받고 이후 삼성에 간 김동현선수는 포항에 가고 싶었지만 선수시절 부상이 있었다는 이유로 포항에서 거절한 사례도 있다.
즉, 포항은 순수한 장학재단을 통해 박주영에게 도움을 주었지만 그 것으로 인한 포항 스틸러스의 강제성은 없었던 것이다. 오히려 포항에서 적극적으로 계약조건을 제시하지 못한 불찰이었다.

포항의 팬입장에서는 박주영이 밉겠지만 일반 네티즌까지 욕을 먹을만한 일은 아니다.

2) 릴 OSC 입단 취소 후 아스널 입단

 ☞ 박주영선수는 프로이고, 계약관계는 에이전시를 통해서 한다. 에이전시입장에서는 선수가 가장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 계약서에 사인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아스널의 이적이 그리 욕먹을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과론적이지만 릴OSC에서 주전으로 뛰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아스널 행 자체가 욕먹을 일은 아니다.
 박주영 안티들이 “박주영 선수는 2005년 포항 배신에 이어 2011년 릴의 뒷통수를 쳤다” 라고 벌떼같이 몰려들어 비난하고 있지만, 그 당사자가 바로 나였더라도 박주영의 길을 선택했을 것이다.

3) 박주영 선수의 병역연기 

  ☞ 사실 이 부분이 네티즌에게 가장 욕을 먹는 것인데, 침묵과 거짓말을 다르다. 나는 개인적으로 최강희감독을 좋아하지만 병역문제를 앞두고 최강희감독의 모호한 발언내용이 오히려 이런 분쟁을 더 크게 만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올림픽을 나가기전에 기자회견을 통해 병역의무를 하겠다는 것으로 면죄부를 받지만 네티즌의 이해를 얻는데는 시간이 걸렸다. 시간이 지나서 병역의무를 치르는 과정을 보고 욕을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박주영선수가 병역때문에 팀을 뛴다는 이야기도 최근의 올림픽경기팀의 경기를 보신분은 쉽게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홍명보감독이 무리하게 박주영을 불러온 것은 박주영선수의 실력과 함께 팀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원했기때문이다.  아시안게임 3-4위전은 병역과는 무관한 경기였지만 이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4-3의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이루면서 2년이 지난 지금에도 남다른 팀웍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이다.

아쉽고 서운한 점은 분명히 있겠지만 이제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격려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세상은 칭찬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많이 모자란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가 끝나고 난후 차범근감독의 글은 정말 감동적이다.

주영이.....
참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정말 꼭 이겨야 하는 이유가 정말 많은 경기였습니다.
그래서 이기리라 믿었습니다.
내가 가장 걱정했던 경기는 동메달 결정전이 아니라 영국전이었습니다.
"이 산만 넘으면 되는데.." 하는 생각에 마음이 정말 무거웠습니다.
아마 열한시가 조금 넘은 늦은시간이었을 겁니다.
올림픽팀의 박건하 코치와 통화를 했습니다.
마음이 조용해지질 않았습니다.
사실 감독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안되는데
너무 불안하고 걱정이 되서 기성용, 구자철, 그리고 박주영이하고 차례로 통화를 했습니다.
기죽지 말고 영국을 이겨서 우리 국민들을 놀라게 해주자고 했습니다
성용이와 자철이가 자신감에 꽉 차 있으니까 큰 걱정이 아니었는데,
주영이는 더 잘할수 있는데..하는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나는 수원감독을 할때 너가 가장 무서웠다.
그렇게만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사실입니다.
자신감을 찾아주고 싶어서 칭찬도 많이 해 주었습니다.
명랑하고 붙임성이 좋은 자철이하고는 달리
주영이는 참 내성적입니다.
그런 성격이 부정적인 언론과 부딛히다보니 더욱 소극적이고 폐쇄적이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늘 안타웠습니다.
참 더 잘할수 있는 정말 좋은 선수인데 아직 모든걸 다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영이가 골을 넣었을때 정말 후련했습니다.
이 경기로 팬들과 언론과 주영이 사이의 매듭이 주금 느슨해질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집니다.
좋은선수는 팬들의 격려와 사랑이 만들어 냅니다.
물론 주영이도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놨으니 좀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팬들과 더 많이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랑한다 이놈아!!!
지난번 성용이 아버지랑 식사하러 갔다가 코트라분들에게 선물받은 샴페인을 런던 호텔 냉장고에 넣어뒀다.
성용이가 골 넣으면 마실려고.
골보다 더좋은 메달을 걸었으니 나도 내일 런던으로 내려가면 샴페인을 따야겠다.
자철이는 정말 최고다.
두리한테 너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정말 이런 상황을 주장으로서 근사하게 끌고가는걸 보니 왜 두리가 너 칭찬을 그렇게 했는지 알것같다.
이번에 독일가면 아우스부르크에 가마.
동원이,
사실 누구하나 아쉬운 선수가 없지만 너를 칭찬하지 않을수 없구나.
주영이가 흔들릴때 너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
너의 한방이 없었다면 그 산을 넘기 아려웠다.
오재석
.나는 지난번 경기후 너에대해서 잔뜩 써놨는데 메모리가 날라가 버려서 너를 제대로 칭찬해주지 못했다.
내가 너를 왜 수원에서 1순위로 뽑았는지 이제 알겠냐?
그렇게 하면 돼.
석영이,영권이, 석호, 재석이,창수........
참 느네들 대단하다.
난 사실 걱정 많이 했다.정말 멋있었어.
보경이 슛 정말 절묘했지? 나도 놀랬다.
남태희 김현성이....성용이, 범용이......
이름만 불러도 좋다.



덧글

  • 맥반석계란 2012/08/11 20:03 #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기성용 아버님이라서 그때부터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되었는데...
    축구선수들이 언론에 휘둘리거나 비난에 가까운 비판을 받는 것을 보고 참 안됐다싶었어요

    차범근님(?)의 편지를 보니 괜히 저까지 찡해지네요ㅜㅜ
  • 浮雲 2012/08/11 21:02 #

    네.. 히딩크는 능력도 있지만 네티즌의 악플을 알아듣지 못해서.. . 한국 축구를 견뎌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 syu 2012/08/11 20:54 # 삭제

    너무너무 동감입니다. 왜 열심히 한 선수가.. 욕을 먹어야 하는지 그 사실과 현실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더욱 마음을 열지않게 될까봐 조금 안쓰러운 마음이 드네요 박주영선수.. 화이팅하시길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浮雲 2012/08/11 21:03 #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그냥.. 무심코 던진 말들이 상대방을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를..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네요
  • 달삼쓰뱉 2012/08/15 14:05 # 삭제

    박주영의 경우 넷상에서의 조롱끼 있는 비난 여론은 위 3가지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진짜 이유는 '골을 못 넣어서'죠. 모든 역대 원톱 스트라이커 역시 욕을 먹었습니다. 세계 클래스급의 선수가 아닌 바에야 골을 넣는 경우보다 못 넣는 경우가 더 허다하죠. 즉 박주영이라서 욕을 먹은 게 아니라 스트라이커라서 욕을 먹은 겁니다. 위 3가지 내용은 이에 따른 비난을 공고히 하기 위한 양념에 불과한 것이고요. 진짜 이유는 '골을 못 넣는 스트라이커'여서 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박주영이 못하는 게 아니라 '거의 모든 스트라이커는 다 못한다'는 웃지 못할 명제 아래 생겨난 해프닝이라고 보면 됩니다.
  • 浮雲 2012/08/15 17:23 #

    황선홍, 최용수, 이동국 등 같은 비난을 받아왔죠. 매경기에서 골을 넣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문제가 있는데.. 문제는 너무 심하게 비난한다는 것이지요.. 메시나 호나우도도 한국에 오면 못 견딜 것입니다. 더구나 메시는 월드컵에서 1골밖에 넣지 못했으니 더 심하게 욕을 먹겠죠
  • 홍차도둑 2012/08/20 01:35 #

    위의 3가지 이유가 다 '돈'으로 묶여져 있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물론 돈 많이 받는 곳으로 가면 좋겠지요. 그러나 이야기 하신 것은 모순점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구단이 그렇게 '지원'하는 것은 대부분이 향후 좋은 선수가 우리팀이 오길 바라는 일종의 '선투자'이지요. 다만 그 과정에서 얼마나 선발될지 모르는지라 그러한 규정의 잣대가 삐뚤거리는 것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포항이 박주영에게 공을 들인 부분인데, 일반적으로 축구나 운동 쪽에서는 그러한 '팜'에서 나온 선수들은 팜에 투자를 한 구단에서 그 선수의 데뷔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법적으로나 규정적으로는 그런 부분이 맞기 때문에 그것을 비난하면 안된다는 것은 그 부분을 모르는 여기 주인장의 말에 불과하죠. 대형 구단은 돈이 많아서 그렇게 가져가게 되면 도대체 어느 구단이 자기 팜을 운영할까요? 그런 부분에 대해 박주영은 선례를 남겼고 그 덕에 현재 한국의 체육계는 더 어린 시절에 선수들을 사야 하는 딜레마에 봉착했습니다.
    하긴 그러고보니 그 예는 홍명보가 먼저군요. 둘이 꿍짝이 잘 맞습니다.

    릴에 가는 문제는 아무리 봐도 좋게 보긴 어렵습니다. 그것도 포항과 비슷한 예입니다. 단지 기간이 좀 다르지요. 어쨌건 몇달 전부터 자기를 중히 쓰겠다 하면서 접근하고 이야기 한 쪽의 뒷통수를 제대로 쳤습니다. 전화 한 통으로 말이죠. 에이전시 이야기를 하셨는데 에이전시에서도 그 건 듣고 상당히 당황했던 사항은 아시는지요?

    위의 답글에서 '무심코 던진 말들이 상대방을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라 쓰셨습니다.
    지금 이 글도 그런 부분이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지요?

    분명 박주영은 팀을 정하는데 있어서 이기적인 도를 뛰어넘었습니다. 그 외에도 개인 스폰서를 바꿀 때엗 똑같은 일을 저질렀구요. 그거 단순히 '돈 많이 준다면 나도 갈 것'이라는 말로 때워질런지...
    국내 대형 구단의 그런 선수 가로채기의 경우는 실제로 계약서까지 써진 상황에서 뒷돈 더 주고 그거 무마한다면서 선수를 빼돌린 예도 있었습니다. 박주영도 그런 예에 들어갑니다.(박주영 이전에도 그런 예가 있었죠)

    비슷한 예로 돈을 더 준다는 것 때문에 팀을 계속 옮겼던 이천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지하게 되묻고 싶습니다.
  • 浮雲 2012/08/20 05:34 #

    사실 관련해서는 많은 기사들이 있지만.. 정확한 것은 당사자들이 알 수 있겠지요. 포철입단의 건의 핵심은 포철입단을 위한 선투자였는지 대한민국의 축구유망주 발굴을 위한 꿈나무 키우기였는지의 여부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듯 합니다. 본문에도 이야기 되어 있지만, 삼성, SK, LG 등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장학재단을 통해서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장학금을 받고 나중에 입사를 원할 시에는 해당기업에 들어가기위한 특전을 제공하고 있지만(박주영의 경우는 우선협상조건정도로 이야기 할 수 있겠지요) 졸업후 다른 회사가 간다고 장학사업을 중단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비슷한 유형으로 회사내에서도 MBA를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박주영사례와 유사하게 일정기간내에 퇴사시 지원금을 반납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입사하고나서의 지원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그렇다고 일정기간내에 다른 회사에 가는 것 자체를 금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박주영의 브라질유학에 있어서는 포철구단과 더불어 교육재단의 역할이 함께 나오는데 고 박태준회장님의 성품으로 보았을때 포철의 유망주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재를 뽑고 싶어했을 것입니다.


  • 홍차도둑 2012/08/20 09:19 #

    바로 선투자가 맞습니다.
    많은 프로구단들이 이른바 '연고지 학교'를 둔다던가. 기타 학교에 대한 장학금 지급, 그리고 유스클럽 등을 만들어서 지원하는 것은 선투자입니다.
    기업들의 그것과 비교하신 것은 틀린 비유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부분이냐면 기업에서 그렇게 되서 장학사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박주영의 사태와 비슷합니다. 지원했는데 대단한 인재가 나오고 해서 더 투자를 했는데 그 인재가 쌩까버린, 그것도 '여기는 얼마 준다는데 니네는 안주네?' 하면서 가버린 케이스였던 거죠. 이야기하신 MBA지원에서도 보면 그러한 부분에 대한 '위약'이 있습니다. 박주영은 그 MBA하고는 다릅니다. 언급하신 경우는 '입사 뒤'이지만 박주영은 '입사 전'입니다. 그건 같지 않지요.
    그러한 선투자에서도 다른 구단 간 선수의 예를 드셨습니다만 그 경우는 포항이라는 구단에서 확실히 그 선수 안뽑을거라는 것을 천명한 상황에서 다른 구단이 선수와 합의를 한 겁니다. 포항구단의 합의 부분이 있던 겁니다.
    박주영은 이른바 '뜨기 전'까진 잠잠하다가 '뜨니까' 그렇게 된 케이스입니다. 더구나 당시 그런 유소년 지원에 대한 부분에서는 계약에 헛점이 있어서 그 부분을 파고들어간 거니까요.
    그 부분을 놓고 법적으로는 잘못이 없으며 더 좋은 조건으로 들어가고 싶은 것이니 그 부분은 박주영에게 뭐라 하긴 힘듭니다. 하지만 그 뒤의 후배들은 계약조건이 더 까다로와지고 지원조건도 까다로와지죠. 선배 한명 때문에 그 뒤치닥거리 하는 셈에 가깝습니다.

    또한 그러한 유소년클럽 및 정책지원은 고 박태준 회장님과는 그리 상관없습니다. 박주영은 포철공고 출신이 아닙니다. 박태준 회장님이 포스코라는 기업 및 포항축구단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줄 수 없는 뒤의 일입니다. 박태준 회장님을 끌어들이실 논제가 아닌데도 끌어들이셨다는 것은 그만큼 이 사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글을 쓴 것을 반증하실 뿐입니다.
  • 홍차도둑 2012/08/20 09:52 #

    회사의 예를 드셨으니 릴에 대한 이야기도 더 해보죠.

    회사로 바꿔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어느 한 유능한 회사원이 있습니다. 그 회사원이 자기가 다니는 회사를 관두게 되자 여러 기업체에서 '우리 회사에 들어와라' 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 회사에 들어가기로 OK했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가 지방에 있는 회사라서 '내가 몇시차로 거기에 가겠다'하고 연락까지 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다른 회사의 사장(들어가기로 한 회사보다 더 잘나간다는 기업의 사장)이 전화해서 '우리 회사로 와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회사원은 바로 전화온 회사에 갔습니다. 자기가 들어가겠다고 연락까지 한 회사엔 아무말도 없이요.

    그리고 터미널로 마중나간 선약한 회사의 사원과 사장은 그 회사원과의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아무말도 못 들었고 연락도 안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 회사원 잘나가는 다른 회사와 계약하러 다른데 갔다'하고 언론보도가 되었습니다.
    에이전트 관여도 없던 상황입니다.
    그게 회사 차원에서라면 좋게 볼 수 있는 그런 건가요?

    거기에 여기 주인장게서는 '나같아도 그런다' 라고 하셨네요...그럼 여기 주인장께서는 지금보다 조건 좋다면 당장 지금 다니시는 회사(또는 자영업)을 걷어버리시고 관련자에게 아무 말도 안하고 그 조건 좋은 것을 하시겠다고 봐도 좋습니까?
  • 浮雲 2012/08/20 11:17 #

    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천칭 2013/03/16 21:46 # 삭제

    진지하게 되묻고 싶습니다.

    돈을 더 준다는 것 때문에 팀을 옮긴 이천수가 그것 때문에 박주영만큼 욕을 먹습니까?

    솔직히 감독한테 대들고 심판한테 주먹 감자 날리고 임의로 팀에서 나온 걸로 욕을 먹지 돈 밝힌다는 걸로 욕을 듣는 건 거의 못 봤네요. 이 것만 봐도 박주영이 필요 이상으로 욕을 먹는다는 걸 모르시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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