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은 일명 응칠이라 부르면서 그 시절을 돌아가고픈, 기억하고픈 많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안고 케이블TV에서는 보기 드문 5%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이 되었다.
1990년도 부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단순한 복고중의를 넘어서 질풍노도의 시기인 고등학교 시절, 현재의 30~40대가 느낄 수 있는 공감대가 드라마 구석구석 묻어있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가장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과거의 추억을 되새겨볼만한 여유를 가져다 준 것이다. 왠지 어색한 연기력도 풋풋한 매력으로 감싸 안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드라마로 9월 18일 마지막 응칠데이만을 남겨놓고 있다.
삐삐, 다마고치, HOT, 젝스키스, 슬램덩크, PC통신 등 바로 얼마전 이야기지만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잊혀져가는 것들을 그립게 하는 드라마였다. 작가의 말대로 지금 세상에 찌든 사람에게도 그때는 화려한 시절이었던게다.




사실 기성세대입장에서 보면 1997년은 아련한 추억의 대상만은 아니다. 그 해 IMF가 일어나고, DJ가 대선에 당선되는 등 일련의 사건들은 15년이 지난 지금도 반복되어 전세계의 경제는 힘들어지고 있고, 대선을 향한 후보자들의 횡보가 바쁘 움직이는 시기이다. 2012년 가을 대한민국은 1997년의 응답을 원하는 사람과 원치않은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는 듯 하다.

1990년도 부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단순한 복고중의를 넘어서 질풍노도의 시기인 고등학교 시절, 현재의 30~40대가 느낄 수 있는 공감대가 드라마 구석구석 묻어있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가장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과거의 추억을 되새겨볼만한 여유를 가져다 준 것이다. 왠지 어색한 연기력도 풋풋한 매력으로 감싸 안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드라마로 9월 18일 마지막 응칠데이만을 남겨놓고 있다.
삐삐, 다마고치, HOT, 젝스키스, 슬램덩크, PC통신 등 바로 얼마전 이야기지만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잊혀져가는 것들을 그립게 하는 드라마였다. 작가의 말대로 지금 세상에 찌든 사람에게도 그때는 화려한 시절이었던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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