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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시 찾아가본 바다향기 사진/여행이야기

 허영만 작가의 식객에 소개되어있는 곳은 맛과 함께 그럴싸한 스토리를 함께 담고 있다. 제부도 아래 선재도에 위치한 바다향기 는 식객의 90화에 '아버지의 바다' 라는 소제목으로 소개된 식당인데 식객 전체를 볼때도 가장 감동스러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근로자의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무작정 다시 찾아간 곳이 바로 바다향기이다.
서해안 최대의 바지락 양식장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선재도 갯벌 앞에 위치한 바다향기는 바닷가를 정원으로 하여 사진작가인 젋은 주인장의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식당앞에 있는 드무리해변은 서해안의 숨은 명소로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서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다.


사실 처음에 바다향기를 접하게 되면 바닷가 근처의 일반횟집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조금 더 세심하게 식당안팍을 보게 되면 생각이 바뀌게 된다.
식사가 나오기전 시간을 이용해서 식당 구석구석을 보게 되면 사진작가 주인장의 세심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실제로 보는 것보다 사진이 이쁜 곳이다. 

식당안에 분리된 공간인데 마치 건너편에 계신 분들이 액자의 이미지처럼 보이게 한다.   

무심코 지나치면 평범한 것들도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렬한 색상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누가 더 본인의 감성을 끄집어내는냐에 따라서 앵글속의 사진의 느낌이 달라진다.
앞에 있는 바다와 갯벌은 자연스러운 인테리어의 일부이다.
외국의 시골마을을 가다보면 느낄 수 있었던 평범하지만 눈을 멈추게 하는 곳이 구석구석에 있었다.  
식객의 내용중에 나오는 스피커는 바로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다.
신기하게도 사진의 명암이나 밝기를 조정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느낌을 가져다 준다.
사진작가의 서재로서 사용되는 곳으로 추정되는데 그 자체가 예술이다.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다보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모듬회를 시켰는데, 특이하게 샐러드로 시작한다
미역국인줄 알았는데 너무 부드러워서 확인해보니 김국이라고 한다. 아주 개운한 맛을 담고 있다.

조개탕은 양념이 너무 강해서 조금 더 시원하게 끓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싱싱한 자연산 굴을 찜으로 내놓았는데 이날음식중에서 가장 좋았다.


메인회가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저인데 멍게를 제외하고는 신선도는 그리 깔끔하지 않았다.
회는 자연산회로 나와서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지만 한적한 분위기속에서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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