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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도마뱀의 추억 : 모레아섬 (1) 낯선도시에서의 하루

 타히티섬에서 불과 17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노란 도마뱀'이라는 뜻을 가진 모레아에는 파인애플 농장으로 덮인 울창한 산비탈과 수정 같은 라군(초호에 맞닿은 하얀 모래사장)을 뽐내면서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는 곳이다.

스포츠 피싱이라고 해서 배를 타고 심해로 나가서 바다낚시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부터 날씨가 흐려지면서 가는 빗줄기가 하루조일 내리고 있었는데 바다낚시와는 분위기가 잘 맞았다.


모레아섬을 기준으로 두바퀴정도 넓게 도는 코스였는데 비가옴에도 불구하고 남태평양의 가장 아름다운 섬의 자태를 잃지 않으며 위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장관을 보여주고는 했다.
 
한국에서는 추낚시와는 달리 인조 미끼를 던져서 빠른 속도로 달리면 물고기로 착각한 참치 등을 낚는 액티비티였다.

특정지역에 가면 돌고래떼들이 남태평양의 수족관에서 이방인들을 맞이해주고 있다.
지루한 기다림끝에 드디어 참치 한마리를 낚았다. 두마리가 동시에 올라왔는데 힘이 엄청나게 세서 나머지 한마리는 눈앞에서 놓쳐버려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살아있는 참치를 낚았다는 그 자체가 너무 신기한 순간이었다.

배안에서 즉석에서 자연산 참치회 파티를 였다. 남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고추장과 곁들인 참치회 시식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시간었던 것 같다. 함께 동승했던 캘리포니아에서 온 캡틴도 고추장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참치크기가 커서 이날 저녁도 룸서비스로 와사비와 간장을 요청해서 회를 시식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인데 초등학교 정도 아이들이 리딩보트를 따라서 윈드서핑을 하는 모습인데 마치 육지에서 소풍나온 아이들의 모습과 유사하다.
오후시간에는 다시 섬체 도착하여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는데 배가 정박한 곳에서 근처의 인터컨티렌탈 호텔까지 무료 셔틀을 이용하였다.

해가 급격하게 지기 때문에 석양을 보기가 쉽지는 않은데 자연의 색상변화로서 시간을 흐름을 감지할 수 있었다.

아름답게 펼쳐진 백사장사이로 방갈로 형태의 숙박시설이 보인다.
무궁화꽃과 비슷하게 생긴 히비스커스 꽃이다. 허브의 용도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꽃향기가 아주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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