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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고창 황토배기 절임배추 제휴_체험 이야기

 누군가가 김치와 인생을 비교하면서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배추가 다섯 번이나 죽어야 한다고 정리하고 있다. 

1. 땅에서 뽑힐 때 한번 죽고,
2. 배추통이 갈라지면서 또 죽고
3. 소금에 절여질 때 다시 죽고
4, 매운 고추와 짠 젓갈에 범벅되서 또 다시 죽고,
5. 장독에 담겨 땅에 묻히면서 죽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인생도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는 삶속에서 김치처럼 풍부하고 맛있는, 뭔가 숙성된 삶을 살아 가기 위해서는 '성질', '고집', '편견', '고정관념', '배려하지 않는 마음' 등을 죽여야 즐거운 삶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였다.

꼭 인생과 비유하지 않더라도, 맛있는 김치의 생명은 좋은 배추를 사서 좋은 소금에 적당하게 절이는 과정에서 맛의 90%를 좌우한다.

이제 집에서 김치를 담가서 먹는 집이 예전보다는 많이 적어졌지만, 그래도 연례행사처럼 김장은 겨울을 준비하는 주요한 행사이다. 

간단히 몇포기를 담아먹는 것과는 달리 김장은 많은 분량의 김치를 다듬어 소금에 절이는 과정이 생각보다 많은시간과 일손을 차지하기때문에 최근에는 절임배추를 많이 이용한다. 무엇보다도 아파트안에서는 김치를 절이는 과정이 많은 면적을 차지해서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절임배추의 생명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좋은 배추와 좋은 소금을 사용했느냐가 관건인데, 실상 직접 김치를 담아 먹어보지 않고는 쉽게 판단을 내리지 못하기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절임배추라 하면.. 대관령의 고냉지 배추나 남해의 절임배추가 많이 알려져있는데 가을에 주로 수확되는 배추의 특성상 다른 계절에는 조금 더 추운 지역이나 따뜻한 지역을 택하여 냉동이 아닌 배추를 사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냉지 배추의 경우 상대적으로 배추잎이 억세기때문에 쉽게 무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채소재배의 자연적, 지리적으로 최적지역으로 알려진 고창의 기름진 황토밭에서 자란 배추로 만들어진 절임배추는 가을 김장의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마침 TNM을 통해 고창황토배기 절임배추와 고구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가졌다.


대략 10Kg 정도의 분량이다. 배추의 한포기가 1.5~2Kg 정도이기때문에 반을 가른 배추가 12~15개 분량이다.
배추와 함께 고추가루가 함께 배달되었는데 결과적으로 고추가루의 빛깔은 아주 좋았고 조금 매운맛을 가지고 있었다.
아무리 맛있는 김치라도 먹음직스러운 색상이 나오지 않으면 쉽게 젓가락이 가지 않기때문에 고추가루의 역할도 아주 중요하다.
10kg의 절임배추인데 만약에 통배추로 절이기 시작하면 이보다 5~6배 이상의 부피가 필요하고 절이는 시간도 최소 10시간 이상 필요하다. 고창 황토배기 절임배추의 경우 적당한 상태로 절임과 세척이 유지되어 있기에 배달된 상태 그대로 김치로 담글 수 있기때문에 박스에서 김치를 담그는 시간까지 1시간이면 충분했다. 
 

원래 김장김치는 통배추를 이용하여 무우채에 갖은 양념을 해서 버무리는 형태를 하는데 배추의 양이 많지도 않고 추가적인 김장김치를 담아야 되기때문에 편하게 겆절이 형태로 배추를 찢어서 김치를 담그기로 했다.  



쪽파, 마늘, 생강, 무우채를 적당량 넣고 시원하게 먹기위해 배를 채 썰어 고추가루에 버물렸다. 간이 적당히 되어있기에 소금은 추가로 넣지 않았다. 
 
완성된 김치를 통에 담은 모습이다. 간은 적당했고 고추가루는 상대적으로 조금 매웠지만 상큼한 맛감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파는 포장김치나 저렴한 절임배추의 단점은 절이는 소금의 질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김치의 특성은 찌게등을 하면 배추 고유의 맛감이 나지 않고 쉽게 풀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적당히 신김치를 이용해서 해야되겠지만 황토배기 김치의 질을 테스트해보기 위해서 도루묵찜을 해보았다.  
  
결론적으로 찜이나 찌게를 해보아도 김치가 풀어지지 않고 김치 고유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함께 배달된 호박고구마는 생으로 먹거나 쪄먹어도 당분이 풍분해서 간식거리로는 최고였다.  황토와 고구마와는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올랜드 라는 재미있는 브랜드로 고창의 농수산물을 알리고 있는 고창황토배기 유통은 고창군에서 직접 출자한 회사이기에 더욱 믿음이 간다.



본 체험 후기는 해당 업체의 지원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덧글

  • sj 2013/12/13 07:50 # 삭제

    못하는게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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