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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우를 위한 착한 도서관 :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예쁜 이야기

 몇년전에 회사의 사회봉사활동중에 책을 읽고 녹음해주는 활동을 한 적이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지만 사전에 발음 테스트 등 꽤 까다로운 예비심사를 거쳐서 최종 녹음을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정확한 발음을 유지하면서 책을 낭송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고 시간도 며칠동안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봉사활동이었지만 누군가 나의 도움을 받을 사람을 생각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적이 있었다. 아쉽게도 녹음을 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는지에 대한 결과를 듣지는 못했지만 형식적인 여타의 봉사활동과는 확실히 차별이 되어서 기억이 많이 남고는 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에서 만든  착한도서관 이라는 어플은 바로 기업의 사회공원차원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명화감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의해서 만든 어플이다. 
사실 시각장애우를 위하여 만들어졌다고는 하나 국내 미술품을 포함한 동서양의 명화들을 오디오로 이용해서 짧고 간결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미술작품을 좋아하는 일반 정상인들에게도 아주 '착한' 선물이다. 
이전에도 비슷한 유형으로 명화를 소개해주는 어플들이 있었지만 설명이 다소 부족했던 것에 비해서 음성으로 낭독해주는 작품설명에는 당시의 시대 배경, 작가의 고민, 작품을 여러각도로 구분하여 명화를 감상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눈이 아닌 귀로 보는 명화라는 컨셉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서 명화를 감상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물이 될 듯 하다. 많은 외국 기업들이 형식적으로 사회적기업활동을 하는데 반해서 크게 부각하지는 않았지만 조용히 도움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로 벌써 3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착하면서도 유용한 프로젝트에 박수를 보낸다. 

덧글

  • 한잎 2014/04/19 10:08 #

    멋지네요!
    저도 시각장애에 관심이 많은데, 이러한 노력이 한국에서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 浮雲 2014/04/19 17:56 #

    네. 참 좋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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