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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의 디자인 : IDEO의 무료 툴킷 인터넷/통신 이야기

'유쾌한 이노베이션'이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IDEO는 보잉사에서 근무하던 스물일곱살의 데이비드 켈리(David Kelly)가 1978년에 창업한 디자인 전문회사이다. "개인의 창의성을 무시한 채 하루 10시간씩 일하는 조직에서 평생 일할 수 없다"면서 회사를 박차고 나온 창업주는 스탠포드 대학의 디자인 과정을 이수한 뒤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인 팔로알토의 의류 상가 2층에 두 칸짜리 사무실을 얻어 창업했다.


창업 이후 총 350개의 디자인 상을 수상했고, 1,000개 이상의 특허를 갖고 있으며, 2008년 3월 미국 경영 잡지 '패스트 컴퍼니'는 이 회사를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GE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랭킹 5위로 꼽기도 했다. 실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컴퓨터 컴퓨터 마우스, PDA 열풍의 주역이 된 미국 팜(Palm)사의 '팜V', 폴라로이드의 즉석카메라 등이 모두 이 회사에서 나온 작품이다.

최근에는 디자인 관점에서의 뉴욕 여행책을 발간했는데, 새로운 시각에서 뉴욕의 스타일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즉, 뉴욕이라는 최신 유행도시의 모습을 새로운 시각으로 소개하면서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성의 기회를 주고 있다.


즉, 낯선 도시를 방문하는 이방인에게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할 수 있는 편리하고 유용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방법 자체가 아주 간단하다. 두발로 걸어서 노란 택시와, 지하철, 블랙카를 타면서 뉴욕의 진면목을 보기를 권하고 있다.

하나의 여행가이드에서도 볼 수 있듯이 IDEO라는 회사는 창업이념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성장스토리까지 가장 기본으로 추구하는 것이 '인간 중심'이다.

IDEO 홈페이지 조차도 여느 디자인 회사와는 더 나은 세상 (a Better World)을 위한 디자인 등의 표현을 사용하면서 '인본주의'에 입각한 캐치플레이즈 를 사용하고 있다. 





실제 IDEO는 The Human-Centered Design Toolkit  이라는 회사의 30년 노하우가 담긴 인간중심의 디자인 툴킷을 PDF화일형태로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더우기 최근에는 연세대학교 인간중심통합디자인연구실 (HCID Lab.)과 (사)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 6개월 이상의 작업과정을 거쳐 한글 번역본 을 배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툴킷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스스로 원하는 방식으로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기술과 방법론, 서식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사업아이디어를 현장에서 구체화 할때 중요하고 유용한  툴킷으로 활용되어질 수 있기에 HCD ( Human-Centered Design ) 방법론의 핵심을 공부할 수 있다.

착한 회사가 좋은 회사가 되고 좋은 회사가 큰 회사가 될 수 있다는 모범을 보여주는 IDEO 사례이다. 참 인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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