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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하는 새로운 방식의 셔츠 구매 : 스트라입스 Stripes 나의 이야기

 예전보다는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세미정장이 많이 허용되고 있기때문에 양복보다는 와이셔츠의 선택이 많이 중요해졌다.

스트라입스 Stripes  라는 신설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스타일리시한 남성들의 셔츠 선택을 도와주고 있다. 

즉, 셔츠의 구 구매층이 직장인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고객의 체형을 오프라인에서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방문하여 개인의 신체 사이즈와 스타일을 체크하여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현장에서 결제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스트라입스 Stripes  는 고객의 신체사이즈와 고객이 스스로 선택한 스타일을 기반으로 셔츠 제작업체에 의뢰하여 고객에게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셔츠제작의 전문성보다는 고객에 대한 마케팅 및 고객의 이해가 가장 큰 경쟁력으로 하고 있다.

맞춤 양복점에서 백화점으로.. 그리고 방문 서비스로 이어지는 과정이 금융업 등의 기타 산업의 비즈니스 방향성과도 유사성이 있기에 실제 구매과정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후 무료 방문서비스를 신청했다. 추석전이어서 조금 바빴는지 모르지만 2~3일이 되어서도 연락이 없어서.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추석이후로 방문일정을 잡았다. 추석연휴기간을 제외하더라도 일주일 정도 걸린 시간이었다.

홈페이지에서는 신체 치수를 재기전에 온라인상으로 원하는 색상과 스타일을 정해서 미리 장바구니에 담아놓을 수 있었다.

사전 방문 약속을 맞춘후 사무실에서 스타일리스트를 맞이했다. 보통 사무실 근처 카페에서 만나기도 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사무실 공간에서 경험해 본 결과 카페에서 신체치수를 측정하는 과정이 조금은 뻘쭘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치수를 측정하는 시간은 5분정도 할애하면 된다.

일단 신체치수가 완료되면 사전에 온라인상에서 장바구니에 있던 셔츠의 원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는 원단의 크기가 크지 않아서 실제 셔츠의 원단을 가름하기는 쉽지는 않았지만 원단의 재질을 확인하는 것은 꼭 필요한 과정일 듯 하다. 옷감의  재질이 조금씩 달라서 사전에 미리 옷감을 체크해보는 것은 꼭 필요했다.
추가로 1벌의 셔츠를 추천받아서 총 3벌의 옷을 현장에서 주문 완료했다.

신규사업의 전환점은 회사가 예상보다 빨리 성장했을 경우 그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스트라입스 Stripes  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회사중의 하나였는데, 주문완료후 배송은 거의 보름만에 도착했다. 1주일정도의 시간을 예상했었지만 별도의 Notic이 없는 상태에서 10일이 지나니 조금은 조바심이 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총 3벌의 셔츠중에 2벌이 먼저 배송이 되고 3일뒤에 한벌이 추가배송이 되었다.

셔츠는 골판지로 만들어진 종이상자에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배달이 되었다.

옷감은 가격의 차이도 있었지만 동일 가격에서도 온라인에서는 체크하기 힘들었지만 조금씩 차이가 났다.

아주 세련되었다기 보다는 착용시 맞춤옷 답게 몸에 착 달라붙는 맛이 있었다.

실제 기존의 와이셔츠에 비해서 스트라입스 Stripes  은 겉감과 안감이 구분되지 않은 단일천이어서 동일한 가격대에서 디자인측면에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맞춤옷의 특성상 빠른 제작공정이 필요하기때문에 나타난 초기 상황이기는 한데 홈페이지에 나오는 모든 옷들이 단일천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며칠 옷을 바꿔가면서 입어본 결과 착용감은 아주 좋았으나 옷감이 구김이 많이 생겨서 동일 가격대의 기성복에 비해서 옷감이 월등하게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스트라입스 Stripes 는 스타트업회사 답게 페이스북 이나 블로그를 통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그에 따른 성장속도가 빠른 회사이고 홈페이지 자체도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정보와 큐네이션을 통해서 고객의 Needs을 명확하게 파악하고자 노력하는 회사이다.

하지만 너무 의도적인 칭찬만이 회사의 발전을 보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전반적인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입스 Stripes 서비스의 개선점을 정리해보면서 포스팅을 마무리 한다.


1. 배송이 너무 느리고 진행사항의 확인이 쉽지 않다. (메일과 핸드폰으로 중간 과정을 연락준다고 했는데.. 거의 연락이 없었다.) 형식적인 사과메일보다는 My Page에서 방문일정 체크부터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진행과정의 대쉬보드가 필요하다.

2. 직장 근처의 커피숖을 이용한다면 커피값을 부담한다고 했는데, 사무실 방문의 경우는 캔커피나 저렴한 카우스보튼 등을 선물해준다면 의미가 있을 듯 하다. 대면서비스의 장점은 '작은 차이에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임을 생각할때 현장 할인보다는 작은 정성을 원하게 된다.

3. 신체사이즈를 재는 과정이 오픈공간에서 진행하기는 조금 부담스럽다. 추가로 바지 사이즈 등을 미리 체크를 했으면 향후의 확장서비스에도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4. 스타일리스트의 추천이 조금 더 전문적으로 진행되었으면 한다. 고객은 가격이나 옷감의 재질이 아니라 스타일을 추천받고 싶어하는데, 생각보다 그 과정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기존의 쇼핑몰과는 다른 방식으로 고객에게 제품을 접근하는 방법은 아주 훌륭하고 향후 확장가능성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초기 회사가 가질 수있는 단점을 잘 극복한다면 현재보다 더욱 발전하는 회사가 될 듯 하다.

덧글

  • anchor 2014/09/30 09:27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9월 30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9월 30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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