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woon.egloos.com
Egloos | Log-in
가을을 건너는 은혜의 강물에
/ 고은영이 가을, 아름다운 것에 젖고 싶을 때흠뻑 젖어 감사할 수 있게 하소서
아름다운 것들에 죄의 눈과 욕심을 버리게 하옵시고소슬한 바람 한 올에당신의 깊은 은혜의 단맛을 음미하고그것이야말로 당신의 끝이 없는 사랑임을 깨 닿게 하소서
갈 숲 흐느끼는 강물에 하늘의 높고 맑음과단풍에 곱게 물드는당신의 붉어 고운 은총에더러움이나 나의 죄과가 희석되지 않고 온전히 걸러져 깨끗해진또르르 굴러가는 물방울처럼맑은소리로 웃게 하소서
수줍어 순결한 가슴으로은혜의 이 깊은 가을의 강물을 건너게 하시고알알이 여문 결실로술처럼 익어 가는 뭍 가을 들판에서진정 인생의 아팠던 기억마저감사로 승화되게 하옵소서
고운 열매/ 수현 허정자언제 적 잉태 했든가산고의 고통 잊은 체어느새 열매되어아름답게도 익어 가누나한여름폭우에도 이겨내고해와 총총 걸음마 하면서곱게도 대롱대롱 맻혔네
희망과 꿈을 주며사랑으로 다독이는그 손 생각하면서열배 백배 결실맺어지길 소원 비노라햇살 비취고산들 바람 부는 내 뜨락에서은쟁반에가득 담아 보고픈 고운 열매
하늘정원:뭉치님
사진:은초롱
# by 浮雲 | 2006/09/06 15:42 | 사진/여행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이 름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아는 놈이 좋아하는 놈만 못하고, 좋아하는 놈이 즐기는 놈만 못하다'는 논어에 나오는 말로, 즐기는 사람에게는 적이 없다는 말도 되겠다.
by 浮雲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