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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이오 트라이엄프 골프장갑 : 진짜가 나타났다. 제휴_체험 이야기

 사진 찍는 것을 취미로 하면서 몇년동안은 장비에 대한 뽐뿌가 지속되었다. 잠시 방심하면 멋있는 사진을 담은 카메라 렌즈가 배송되고 있었다. 마치 주저함은 '배송'을 느리게 할뿐이라는 뽐뿌의 철학을 실천하는 것처럼.
그래서 스피커에 대한 관심은 진작에 접었다. 누군가가 스피커의 마지막 뽐뿌는 스피커의 소리를 온전하게 들을 수 있는 단독주택을 사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다행히 멈추게 되었다. 실제로 몇년뒤 이런 분을 보기도 했다.

골프로 취미를 옮기면서 카메라 못지않은 장비 구입이 시작되었다.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누군가 사용하던것을 아주 고맙게 받아서 연습을 시작하지만 어느 정도 필드에 나가다 보면 거리 욕심만큼이나 장비욕심이 시작되다 보니 드라이버에서 부터 퍼터까지 순서와 상관없이 뽐뿌가 시작된다. 카메라는 메이커 사이에 렌즈가 호환되지 않으니 그나마 선택의 폭이 작은데 골프의 지름의 세계는 참으로 넓다.

PXG 아이언 직구를 마지막으로 멈출 것이라고 하는 기대는 툴론 퍼터의 우아한 자태를 보고 바로 접어버렸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골프용품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골프 장갑이다. 퍼터나 드라이버 아이언 등은 남은 거리에 따라서 교환해서 칠 수 있지만 골프장갑은 라운딩 내내 가장 오랫동안 나와 함께 있는 것이게 가장 고민하면서 선택하는 용품인 것 같다.

골프라는 것이 그립을 잡고 있는 손이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거리와 정확도에서 치명타를 안겨주는 민감한 스포츠이기에 나에 맞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 더우기 골프장갑은 아주 미묘한 차이에서 가격도 천차만별이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용해 보았던 것을 찾게되어진다. 그렇게 고민하면서 그래도 좋았던 골프장갑을 꼽으라 하면 다음 세가지이다.

Fit39 : 가장 큰 장점은 세탁이 가능하다는 것과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제조사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내구성이 강하지는 않고 '세탁'가능이 생각보다 큰 장점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인데 착용감은 아주 좋은 편이다.

할리마이스터 더 컬렉션  : 제품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질좋은 가죽으로 만든 명품장갑이다. 엔틱한 색상이 골프 장갑의 품격을 높이고 있는데 아무래도 실용성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 소장용이다.

듀라핏 프리 스트레치 합피 남성 : 초기 가격에서 많이 저렴해졌는데 손에 딱 달라붙는 맛이 있고 색상도 다양하게 나온다.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적극 추천이다.

이외에 몇가지 골프장갑이 있지만 대부분의 장갑은 포장도 뜯지 않고 우천 라운딩시 한번 착용하고 버릴 생각으로 가지고 있는 편이다.


그런데 진짜가 나타났다.

오아이오 트라이엄프 골프장갑  은 다소 어려운 제품명을 가지고 골프장갑 메이커로 유명한 범양글러브에서 생산된 것인데 처음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순전히 '색상'때문이었다.  

골프의류도 라운딩시에는 조금 과감한 색상을 즐겨입는 편인데 골프장갑도 이왕이면 눈에 띄면서 고급스러운 색상을 찾는 편이다. 그런 까닭에 범양글러브에서 새로이 나온 오아이오 트라이엄프 골프장갑 의 색상이 딱 내 취향이었다.
실제 배송된 제품도 화면상보다는 세련된 색상과 마감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오아이오 트라이엄프 골프장갑 의 경쟁력은 색상이 아이고 착용감이었다. 

골프장갑은 합성피와 양피 등 착용감도 따르고 같은 소재라도 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때문에 쉽게 선택하기 힘든 품목인데 천영 양피로 만든 오아이오 트라이엄프 골프장갑 은 착용시 불편함이 전혀 없고 내 몸처럼 손에 딱 붙는 느낌이다. 마치 퍼팅시 장갑 벗지 않아도 될 정도로 손의 느낌이 그립에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다. 기존 잘 사용하던 장갑이 있어서 원래 연습장에서나 사용해 볼까 했던 제품이었는데 배송후 첫 라운딩에서 기존의 Fit39 를 보스톤 백에 고이 모셔두고 오아이오 트라이엄프 골프장갑 으로 한 라운딩을 온전히 할 정도였다.

평소 장갑사이즈를 23을 사용하는데 다른 골프 장갑 치수에 비해서는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든다. 일반적으로 골퍼들은  장갑사이즈를 보통 한 두 치수 큰 사이즈를 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손이 장갑 안에서 따로 놀게 되기때문에 손바닥과 손등이 팽팽하게 당겨질 정도, 즉, 약간은 작은 듯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실제 라운딩시에는 작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착용감 조차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손에 딱 맞았다. 

KPGA 공식 골프장갑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사실 가격이 저렴한 제품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착용감, 색상, 고급스러움 등을 감안하면 해저드나 산위로 과감하게 버려지는 골프공의 탈출을 줄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구입하면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오래간만에 만족스러운 골프장갑을 만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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