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수0
| 아마존이 단순히 커머스 사이트라고 하지만,, 실제 인터넷 문화를 변화하는 선도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업의 방향성을 잘 제시해주고 있다. |
| ========== |
'웹 2.0 + 모바일'을 중심으로 차세대 웹 환경을 전망해보는 '차세대 웹 통합 국제 컨퍼런스(NGWeb 2006)'에서 오전 마지막 기조 연설은 제프 바(Jeff Barr) 아마존(Amazon) 웹서비스 담당자가 맡았다. 아마존은 웹 2.0 기반의 서비스로 가장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형 온라인 유통 업체다.
제프 바는 "웹 2.0은 단지 기술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 이용자들이 웹 2.0 사용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데이터들을 사용하게 되는 웹 2.0에서는 이전의 관행을 바꿔놓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방적인 웹 환경이 특징인 웹 2.0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영속적 시험판(Perpetual Beta)와 재구성의 권리(Right to Remix) 두 가지"라고 지적했다. 영속적 시험판이란 웹에 있는 내용을 항상 업데이트하고, 사용자들의 요구를 받아 항상 변화하는 것을 뜻하는 웹 2.0의 특징이다. 또 재구성의 권리란 다시 정보를 모아서 재구성해 사용하는 정보 선별의 경향을 대변한다.
아마존이 보는 웹 2.0의 핵심 역량도 기존 전문가들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플랫폼으로서의 웹, ▲사용자가 데이터를 소유하고 조절, ▲패키지 솔루션 대신에 서비스, ▲참여의 구조, ▲비용 효율적인 확장성, ▲재구성할 수 있는 데이터 리소스, ▲단일 장비를 넘어선 소프트웨어, ▲집단 지성 사용 등을 웹 2.0의 특징으로 제시했다.
![]() |
온라인 쇼핑몰로만 잘 알려진 아마존은 사실 개방형 웹 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를 공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제프 바는 기조연설에서 "아마존의 웹 서비스 컨셉으로 '프로그램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들었다"고 여러 차례 소개했다. 아마존의 개방형 웹서비스란 아마존 닷컴을 개방하고, API를 통해 아마존의 프로그램 데이터나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자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아마존은 2002년 초에 웹서비스 공개를 결정하고 꾸준히 웹서비스 모델을 제시해 왔으며, 2006년에는 14만 개발자들이 개발자 프로그램에 등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 제품군에는 ▲인공지능 기술인 MT(Mechanical Turk), ▲제품 가격에 대한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는 AHP(Amazon Historical Pricing), ▲블록 데이터 구조 SQS, ▲톱사이트 트래픽 순위를 제공하는 알렉사(Alexa) 톱 사이트, ▲알렉사 웹 정보 서비스인 AWIS, ▲자신만의 검색엔진을 만들 수 있는 AWSP(알렉사 웹 서비스 플랙폼), ▲아마존 제품 카달로그에 대한 완벽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ECS(e 커머스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벌써 네 번째 버전이 이미 출시된 ECS는 아마존에 축적되어 있는 수백 만개 제품 정보, 제품 데이터, 이미지, 리뷰, 쇼핑 카트, 관심 품목 리스트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알렉사 웹 정보 서비스는 100억 개 웹사이트서 검색엔진이 긁어모은 300TB 데이터를 응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웹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다.
그는 MT(Mechanical Turk, http://mturk.com)을 설명하며 아마존 검색엔진 A9닷컴의 지도(Maps, http://maps.a9.com) 서비스를 예로 들었다. 그는 "인간의 지성을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한 사례"로 소개하며 '기계보다는 사람이 잘 할 수밖에 없는 일'과 관련한 서비스 구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인터넷뉴스팀 서명덕기자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