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맛집 : Belisaire

외국에 나가면.. 항상 천편일률적으로 가이드가 추천하는 음식점이나 한식점을 찾고는 했는데. 최근 파리 출장을 다녀오면서 현지인에게 추천 받은 프랑스 식당인 Belisaire 레스토랑은 정통적인 프랑스 요리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 크게 격식이 필요하지 않아서 좋은 곳이다.

Convention 역이나 Vaugirard역에서 내려서 5분정도 도보로 걸으면 도착하는 Belisaire 레스트랑은 1층과 지하 1층에 약 2~30명 정도 규모로 연세가 있어보이는 주인장이 직접 서빙을 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영어를 전혀 못해서.. 느낌으로.. 주문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정식의 형태로 제공되어지고 있는 메뉴중 어느 것을 선택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 요리를 대표하는 푸아그라라고 하는 "거위간"이 전채음식으로 나오는데.. 치즈와 함께 제공되어지면서 오묘한 맛에.. 프랑스요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정식으로 제공되어지는 "양요리"는 소고기에서 느끼기 힘든 담백함을 가지고 있었으며, 후식으로 제공되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디저트는 새로운 맛의 경험을 가지게 했다.

금액은 24유로였는데. 다른 유명 레스토랑에서 50~80유로정도가 되는 음식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었다.

파리에 가면 꼭 한번 들리기를 권장하는.. 강추 음식점이다.

전화 : 01 48 28 62 24

주소 : 2, rue Marmontel Paris 15



by 浮雲 | 2009/11/06 17:08 | 맛집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같다! 다르다!

인터넷이 가져다 준 편리함은 너무 많기 때문에 열거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어느 것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편리함과 유용성과 함께 부정적인 측면도 있게 마련이다.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인 측면중에 하나가 "동질성"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개인마다 "다른 생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상의 Opinion Leader에 의하여 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상황이 조금은 안타깝다.

무조건 싫고, 무조건 좋고 하는 부분이.. 실제 일상과는 동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무조건적인 반대, 무조건적인 찬성으로 몰고 가는 여론 재판이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은 다른 생각이.. 보다 창의적이고 곱씹어봐야 될 소중한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그런 내용들이 묻혀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냥. 그렇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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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향기중에서..

사람들과 친해지는 동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를 꼽자면 동질감이다.
그와 내가 처지와 성향이 같은데서 오는
동질감에 끌리는 것이다.
같다는 것에서 오는 친근감이 마음을 묶으면서부터는
나에게는 없는 상대의 특별함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특별함에 끌리기도 하고,
때로 그 특별함으로 인하여 오해와 갈등을 빚기도 한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같다는 것은 비슷하다는 것이지
완전히 닮은꼴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서로 다를 수 밖에 없으며
그 다름을 서로 인정해주어야 하고 존중해주어야만 한다.
같음이 동지로, 다름이 적으로 구분되어질 수는 없는 것이다.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할 줄 알게 되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될까.
최근 들어 부쩍 드는 생각이다.

by 浮雲 | 2009/11/06 14:34 | 나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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