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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트위터 서비스

2007년 웹2.0 컨퍼런스 참가차 샌프라시스코에 갔을때 눈에 띄였던 것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여러 홀에서 스피커들의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로비에 설치된 단말기였다.

단말기에서는 트위터를 통하여 각 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요 내용을 단문으로 보내는 것이 슬라이드 처럼 흘러내려서 쉽게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이런 트위터 서비스가 2년만에 한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웹2.0이나 블루오션이 그랬듯이 약간 유행에 뒤처진듯한 상황에서 유명인사들의 트위터 가입만으로도 네이버 일면을 차지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트위터 서비스가 BM으로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기본적으로 웹2.0의 논쟁시에도 나왔지만, 한국의 유저들은 정보의 공유보다는 정보의 소비에 익숙하다. 즉 트위터처럼 상대방 동의없이 쉽게 Follower가 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정보생산을 위한 장을 만드는데는 한계가 있다.

또한 최근에 보여준 쌍용자동차사태의 실시간 트위터나, 해외의 이란사태에 대한 역할에서는 충분한 효과가 나오겠지만. 단문으로 이뤄진 트위터에서의 생산성은 그리 높지 않을 듯 하다. 더우기 모바일과 연동되지 않은 한국에서는 더욱 그렇다.

어찌보면 웹2.0에서 보여주었던 몇면 Starter들의 열의만 트위터에는 가득하고 정보를 취득코자 Follower가 되었던 사람들은 점점 식상하면서 트위터의 대화의 장에 끼지 못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플리커에 소개되어진 한장의 이미지는 해외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지만, 국내상황도 이보다 더 낫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즉, 전체 트위터 사용자중에 20%는 거의 활동이 없고, 50%는 아주 가끔 들리기만 할뿐이며, 5%수준만이 활발한 활동을 하거나 Follower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한국사용자 모임에 가입한 적극적인 가입자도 670명선(트위터의 성격상 왠만한 적극성만 있으면 쉽게 등록했을 것으로 본다.)에 불과한 것으로 보면 너도 나도 "트위터"를 외치는 것이 거품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by 浮雲 | 2009/08/05 18:45 | 인터넷/통신 이야기 | 트랙백(2) | 덧글(5)

다우버(dauver) 검색을 아시나요. 대한민국 2.0 프로젝트

대한민국 2.0 프로젝트라는 거창한(?) 이름과는 달리.. 아마 다음과 네이버의 합성조어로 이루어진 다우버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자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작자는 경제 검색 최강 사이트 라는 이름으로.. 블로그에 포스팅해 주었지만.. 실제 경제검색뿐만 아니라 아고라, 뉴스, 등의 자료를 쉽게 검색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용성을 떠나서, 마지막 메뉴에 특이하게 "어린이 산수"라는 메뉴가 있는데..
제작자의 "어린이 산수"를 만든 이유를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작은 나눔이 세상을 밝게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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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출처: EBS 나눔+)


글로 옮긴 동영상 내용

길게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싶어서 "어린이산수"라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구단 등 간단한 산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위의 아이들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환경에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공부방에서 교재로라도 출력해서 쓸 수 있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전에 한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1979702) 20대 엄마가 생활고로 자살한 사건이었습니다. 그 유서에 나온 "먼저 가서 미안해. 신발이 작아 발이 아프다는데도 사주지 못해 미안해."라는 구절을 읽는데 가슴이 꾹 막히고 콧등이 시큰해졌습니다. 마치 제 어머니의 목소리로 그 말을 듣는 것 같더군요. 보통 미안해 하실 때 하시는 그 목소리로요. 우리가 하나의 이름 아래 살고 있는 국가란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이란 무엇인지도 다시 생각해 보았고요. 유서에서 나왔던 "신발"이란 단어는 "아이템풀"이나 "눈높이 수학"과 같은 단어로 바뀌어 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이 서비스가 그런 작은 고충에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009년 1월 11일

이름 없는 학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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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浮雲 | 2009/01/20 09:46 | 인터넷/통신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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